의회에바란다
| 반대를 위한 반대, 정치싸움에 동물을 끼워 넣지 말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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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 | 작성일 | 2021.11.10 | 조회수 | 768 |
| 고성군의회 위원님들~ 정말 동물이 냄새나고 시끄러운 존재라고 생각하십니까? 이제는 반려동물이라는 말이 생길만큼 내 가족, 내 반려자라고 생각하며 함께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있는데, 국민들을 위해 일하시는 분들께서 설마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진 않을거라 믿겠습니다. 시대가 빠른 속도로 변하고있습니다. 위원님들은 그 변화에 누구보다 예민하게 반응하고 적극적으로 실행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모든 약한 존재를 인간은 보호해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자연과 동물, 아이, 노인, 임산부, 장애인, 사회적약자들... 철만되면 연탄나르기, 복지원 봉사, 시장 상인분들과 인사하는 사진들이 참 많이도 올라옵니다. 그렇게 하면 좋은 사람인것 같거든요. 그런데 왜 똑같이 약한 존재인 동물은 멸시하고 나쁜사람으로 낙인찍히려 하는지 알 수 없네요. 동물은 그렇게 해도 되는 존재라 생각하십니까? 길에서 배고픔과 목마름, 추위와 더위에 내몰린 동물들은 모두 사람이 그렇게 만든것입니다. 우리가 원래 그들의 터전이던곳에 건물을 세웠고, 당장의 귀여움에 취해 무분별하게 번식시켰고, 귀여움이 사라지면 길로 내몰았습니다. 그것이 마음에 쓰이는 사람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좋은 사람이라 칭찬받지 않아도, 오히려 동물에 미친인간이라 손가락질 당해도, 내 시간과 내 돈을 기꺼이 들여가며 그 일을 묵묵히 하고있습니다. 보호센터에 나와서 동물 목욕 한번, 산책 한번, 청소 한번 해달라는것도 아닌데 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계신가요. 제발 당신들의 정치싸움에 동물을 끼워넣지 말아주세요. 이 글을 정말 당신들이 읽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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