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동정
고성군의회, 농업유산 둠벙 보전·관리를 위한 지원조례 전국 최초 제정 추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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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성군의회 | 작성일 | 2021.08.12 | 조회수 | 179 |
고성군의회(의장 박용삼)는 12일 오전 10시, 고성군의회 회의실에서 「고성군 농업유산 둠벙 보전·관리를 위한 지원 조례」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중요농업유산 및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된 둠벙에 대한 보전·관리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에 앞서 입법 취지와 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덕성 한국조류보호협회 경남고성군지회장이 좌장을 맡아 ▶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의 조례 제정 주제 발표 이후 ▶ 이상용 환경부 정책보좌관(둠벙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태 농업과 생물종 다양성 증진) ▶ 전홍표 창원시의회 의원(고성군 농업유산 둠벙 보전·관리를 위한 제언) ▶ 이찬원 경남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기후생명도시 고성군) ▶ 곽승국 자연과사람들 대표(둠벙의 생태관광과 생물다양성의 가치)가 패널로 참여해 심도있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둠벙과 관련하여 전국 최초로 제정될 이번 조례안은 농업유산 둠벙의 체계적인 보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 둠벙의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계획수립 △ 행정‧재정적 지원방안 마련 △ 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제 발표를 맡은 이쌍자 의원은 “국가중요농업유산 및 세계관개시설물로 등재된 둠벙의 체계적인 보전·관리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위해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조례가 제정되면 둠벙이 미래농업유산으로 더욱 더 체계적으로 보전·관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토론회에 참석한 박용삼 의장은 “의회 차원에서도 소중한 자원을 보전하고 활용하는 데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존재하는 445개의 둠벙은 해안지역의 자연적 특성을 극복한 관개시스템으로, 농업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로, 2020년에는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등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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