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고성군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고성군의회사무과

1992년 11월 25일(수)  14:00  개식

제13회 고성군의회(정기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 국 가   제 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 의사계장 제정락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3회 고성군의회(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     로 "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맞추어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 묵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전완중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전완중
      " 개   회   사 "
  오늘 92년도 고성군의회(정기회)를 맞이하여 그동안 임시회의 행정사무감사활동과 그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와 한해지역 주민 격려 방문 등을 통해서 이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신 의원여러분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는 바이며, 그간 민주화 경향으로 사회전반에서 분출하는 주민들의 욕구에 이를 올바르게 대처하고 보다 나은 고성의 내일을 위해 군정업무에 바쁘신 중인데도 참석해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의 우리는 목전에 둔 대통령선거로 인하여 어려운 정치적 전환기에 처해 있으며, 무분별한 호화사치품 등의 수입급증과 급변하는 세계사적 조류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여 어려운 경제현실에 직면해 있을 뿐아니라 대외적인 관계에 있어서는 미국의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므로서 강대국의 자국이익추구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의 미래상이 심히 우려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더군다나 우리 지역의 주소득원인 추곡이 각 정당과 정부와의 협상으로 국내 전체수매량이 950만석, 인상가가 6%로 수매하는 것으로 이미 합의되어 있어 농민들의 원성이 높아가고만 있습니다.
  작금의 이러한 국내외적 상황은 지방자치단체나 지방의회로 하여금 지역의 발전방향을 도모해는데 많은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정기회는 한해를 총 점검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회의로서 어려운 우리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살기좋고 풍요로운 고장으로 변모시키는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가 성숙되고 조화로운 관계로서 맡은바 제 역할을 다해 주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역사적인 개원 이후 왕성한 의정활동과 민의를 대변코자 행정사무감사 및 한해지역 격려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여 집행부에 전달, 주민과 집행부 간의 가교역할을 하는 등 명실공히 우리 지역의 주민대표기관으로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 왔으나, 초대 의회로서 의회운영 경험이 일천하여 더러 미흡한 부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의원세미나 등을 통해 의회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상임위원회가 구성되어 앞으로는 의정활동이 더욱 심도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정기회에서는 집행부의 행정전반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군정이 효율적으로 수행되었는지 감사활동을 통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시정요구하는 행정사무감사와 91년도 세입세출예산안승인 및 93년도 예산안 심사 등 이외에도 중요한 안건 처리가 많이 있을 것입니다.
  의원여러분께서는 집행부와 의 격의없는 협조, 견제, 감시, 조화의 기능을 전체 군민들의 여망과 결합시켜 군민이 요구하는 안건은 물론 우리 군의 중장기 발전계획등에 대해서는 사려깊은 의견들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화합되고 활기찬 의회상을 구현해 주시기를 당부드리는 바이며, 관계공무원 여러분은 한해가 지나가는 시점에서 지난 1년간 군정주요업무 등의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바랍니다.
  끝으로 이번 정기회에서는 거듭 나는 의회로 발전과 도약을 기대하면서 이만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 의사계장 제정락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고 제1차 본회의는 내일 26일 11:00에 개의하겠습니다.
  
  (14시 09분 폐식)

  
○ 출석의원 15명
  전완중   김대산   김영철   박경재   황석도   김행정
  박장일   곽근영   김동봉   강한영   하진권   한종구
  김익수   정채웅   허복만
  
○ 출석공무원
    군수 외 15명
  
○ 서명의원
    의          장          전완중
    서  명  의  원          김익수
                            김대산
    사  무  과  장          이학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