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고성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고성군의회사무과
1993년 8월 4일(수) 11:00 개식
제17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 국 가 제 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11시 00분 개식)
지금부터 제17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 로 "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맞추어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 묵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전완중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여러분!
제17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에 자리를 함께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제17회 임시회를 개회함에 있어 지난 6, 7월사이 핵폐기물처리장 문제로 인하여 일부 군민의 찬·반집회로 인해 군의장으로서 잠시나마 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것을 미안하게 생각하며, 그리고 동건에 대하여 주민의 진정, 건의, 청원 등이 접수되어 의회안건으로 심의 의결한 사례는 없으나 군의회 의원간담회에서 협의결과 전 의원이 유치반대에 임하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의회가 주민들로부터 방관자적인 모습으로 보였다면 이유야 어디에 있던, 이것은 주민의 대표로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되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존경하는 군민에게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옷깃을 여미고 새로 태어난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 합심 노력해야 할 줄 믿습니다.
우리가 다같이 준엄한 자기성찰을 통하여 스스로 새로운 의원상을 다듬어 나갈때 우리에 대한 군민의 불신이 씻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는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회기동안에 '92, '93년도 군정주요사업추진에 대한 자체 사무조사는 물론 당면한 민생 문제의 해결과 군정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여론을 폭넓게 수렴하고 문제점을 도출시켜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비판을 가하는 진정한 의회의 면모를 군민에게 보여 드려야 합니다.
장미꽃에는 가시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꽃이 없고 가시만 있는 장미꽃이란 찔레꽃보다 더 못한 하나의 잡초에 불과합니다.
우리 의회가 이름만 있고 가시만 있는 의회일 수는 없습니다.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8만의 눈을 그리고 훗날 내려질 역사의 비판을 두려워 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의원동지여러분!
문민시대에 걸맞게 새롭고 희망에 찬 의회민주주의를 꽃피운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힘써 나갈때 우리 의회는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의 위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오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관계실과장과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염천하에 풍수해예방과 벼 병충해방제 등에 수고가 많으신 여러 공무원의 노고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993년 8월 4일
고성군의회의장 전완중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집행부 실과장님들께서는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11시 05분 폐식)
○ 출석의원
전완중 김대산 박경재 김영철 황석도 김행정
박장일 곽근영 김동봉 강한영 하진권 한종구
김익수 정채웅 허복만
○ 출석공무원
군수 외 20명
○ 서명의원
의 장 전완중
서 명 의 원 박장일
곽근영
사 무 과 장 이학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