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9회 고성군의회(제2차정례회)

총무위원회행정사무감사 회의록

제5호
                                                             고성군의회사무과  

피감사기관 : 문화체육과

○ 일 시 : 2018년 11월 27일 (화) 10시 00분
○ 장 소 : 고성군청 중회의실

감사일정
1. 행정사무감사 실시의 건

(10시 00분 감사개시)

○ 위원장 이용재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문화체육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겠습니다.
먼저 군정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문화체육과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행정사무감사는 고성군의 행정 전반에 대한 확인을 통해 잘된 사항은 격려하고, 미흡한 사항은 개선토록 하여 올바른 군정을 이끌어 가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동료 위원님과 공무원 여러분들은 심도 있는 질문과 성실한 답변으로 감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그러면 오늘은 감사 5일째로 문화체육과 소관에 대한 감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진행 순서는 증인선서, 담당소개,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지방자치법 제41조와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의하여 출석요구를 받은 관계공무원에 대한 증인선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본 선서는 감사기간 중 본 위원회에 출석한 증인이 보고나 증언을 함에 있어 진실을 말하도록 하기 위함이며, 출석을 요구받은 증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선서나 증언을 거부하는 때에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고, 선서 후 허위증언 한 경우에는 고발될 수도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문화체육과장님과 담당들께서는 자리에서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은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해주시기 바라며, 선서가 끝나면 서명한 선서문을 위원장에게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선             서
본인은 고성군의회가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하여 고성군의회에서 증언함에 있어 지방자치법 제4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3조,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의 규정에 의하여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고 만일 거짓말이 있으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서약하고 이에 선서합니다.
2018년  11월  27일

선서인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 위원장 이용재  자리에 앉아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장께서는 담당소개와 함께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를 간략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문화체육과장 고재열입니다.
연일 계속해서 행정사무감사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신 이용재 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면서 문화체육과 담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김영국 문화예술담당
김지영 문화재담당
정상호 스포츠마케팅담당
박봉주 체육시설담당
박경희 고성박물관담당
그럼 지금부터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드리겠습니다.
     ----- 업무보고 뒤에 실음 -----
이상으로 문화체육과 소관 2018년도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문화체육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문화체육과 소관 업무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숙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숙 위원  과장님, 우리가 항상 말하듯 문화체육과는 굴뚝 없는 공장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행사장에 가보면 문화체육과 행사가 참 많았어요.
주말도 반납하고 열심히 노력하시는 문화체육과 공무원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서 수고하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고하십니다.
저는 송학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기념해가지고 거행한 소가야 달빛사냥에 대해서 질의하고자 합니다.
그때 과장님과 문화체육과 직원들도 많이 나오시고, 저도 참여했던 에코백 그림그리기 등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을 해서 참 좋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랬는데 거기에 참여하는 군민이 너무 적어서 참 아쉬웠습니다.
이에 대해서 과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사실 소가야 달빛사냥 행사를 위해서 나름대로 홍보는 많이 하였습니다.
팸플릿 배부라든지 현수막 게첩, 밴드, 고성군 맘카페, 새올, 지역언론, 신문 등에 많은 홍보를 하였습니다만 낮부터 시작했기 때문에, 군민공감정책에 100여명이 참여했고, 학술세미나에도 100여명이 참여했고, 저녁에 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에도 300~400명이 참여했는데 공연보다는 유네스코 등재를 기원하기 위한 행사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그런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또한 그날 날씨가 영하 4도 정도로 평년 날씨보다 기온이 내려가 있었어요.
저도 업무를 주관하는 과장으로써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내년에는 행사를 분산하는 것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 행사에 집중해서 많은 군민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김향숙 위원  그런데 달빛사냥 축제를 언제부터 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7~8년 정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향숙 위원  저도 그렇게 기억하고, 소가야 달빛사냥 축제를 봄에는 남산에서도 했었고, 절 앞에서도 했었고, 처음에는 호응도가 참 좋았습니다.
이것은 순수 군비 3천만원을 들여서 하는 행사인데 저는 이 행사에 대해 문화체육과에서 한번 고려해봤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이것을 처음 할 당시에는 고성군에 축제가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 소가야 달빛사냥 축제 호응이 참 좋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없었던 축제들이 너무 많이 생겼어요.
가리비축제나 바지락캐기축제 아니면 각 면마다 지역의 특성을 살려서 축제를 너무 많이 하니까 기존에 해왔던 달빛사냥 축제에 흥미가 조금 떨어진 것 같습니다.
이제 일몰제를 적용해야 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과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저도 동감합니다.
각종 공연이라든지 축제, 행사가 너무 많다 보니까 요즘 군민들 수준이 상당히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웬만한 축제로는 만족을 못 느낍니다.
유명가수가 안 오면 공연 구경하러 오지를 않거든요.
우리들 생각에 관람객 유치는 한계가 있으니까 참여자 숫자보다는 참여관객의 만족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에 초점을 두고 개선해야 될 것이라 생각하고, 저희들도 고민을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향숙 위원  이 축제에 들어가는 3천만원이라는 예산이 적지 않은 돈입니다.
어떤 사업을 한다든가 축제를 하고 싶으면 도비로, 즉 공모사업을 따와서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지금 오광대 같은 경우 도 공모사업을 따와서 한 달에 한 번씩 공연을 참 잘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가야 달빛사냥을 한 지 7~8년 됐으니까 이 사업을 일몰제로 처리하는 게 어떻겠는가 하는 게 본 위원의 생각입니다.
과장님이 한번 생각해주세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적극 검토하고, 고민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공모사업은 사실 특색 있는 행사에 한해서, 예를 들자면 오광대라든지 농요라든지, 디카시 같은 경우 공모하면 선정되기 쉬운데 우리 자체적으로 하는 행사는 공모사업 기준에 맞지 않을 뿐더러 선정되기 어려운 면도 있는데 지금 현재 우리가 하는 사업도 순수 군비가 아니고 도비와 기금을 합쳐서 하는 사업이거든요.
말씀하신 일몰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고,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 개선하면 더 나은 방향으로 공연을 할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김향숙 위원  처음에 소가야 달빛사냥 축제를 할 때는 정말 호응도가 좋았어요.
그때는 많은 축제들이 없었기 때문에 호응도가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축제가 너무 많아요.
기존에 해오던 축제들은 일몰제로 처리해가지고 다른 방향으로 돌리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번 생각해주세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알겠습니다.
김향숙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과장님 이하 담당들, 먼저 고성군의 문화·체육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시는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지난 10월 소가야 달빛사냥 행사에 예산이 얼마 투입되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공연행사에 1,900만원 정도 지출되었습니다.
정영환 위원  자료에는 소가야 달빛사냥이 3천만원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만들기 체험행사가 500만원, 청사초롱 등 각 분야별로 세분화되어 있는데 공연은 1,900만원 정도 되겠습니다.
정영환 위원  공연만 하면 좀 그래서 보조사업을 추가해서 실행한 경우입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런 것보다는 송학고분군을 유네스코에 등재하기 위해 군민들이 기원을 드리는 행사 차원에서 하다 보니까 세미나도 하게 되고, 청사초롱, 팸플릿 이런 게 다 포함되어서 그렇습니다.
정영환 위원  다 군비로 하셨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이것은 순수 군비입니다.
정영환 위원  이 행사 하고 난 뒤에 성과분석이나 이런 것을 해보셨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저희들이 군수님께 보고를 드렸는데 제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행사는 일회성 공연보다는 송학고분군을 유네스코에 등재하는 데 군민들이 열망을 가지고 신경 쓰자는 취지와 더불어 함께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보면 집중이 안 되고 분산된 면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게 좋겠다는 분석이 나왔고, 아울러 공연의 질을 높여야 되겠다, 그리고 홍보하는 방법을 개선해야 되겠다는 유형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영환 위원  저도 행사 당일 참여했었는데 추워서 날씨가 많이 안 도와줬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추운 날씨가 아니었는데 그날만 영하 4도였습니다.
정영환 위원  레이저로 송학고분군을 비추고, 복합적으로 기획은 참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군민의 전체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획력도 좋았고 진행에도 크게 문제는 없었습니다만 군민들이 많이 오셔서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하는데, 마지막 공연 때는 날씨가 많이 안 도와준 것도 있지만 인원도 얼마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거든요.
저도 추워서 중간에 다른 일 본다고 나갔거든요.
날씨가 도움을 주지 않았다, 기획력은 좋았는데 전체 결과는 좀 미흡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요행사를 보니까 대부분 고성읍에서 치러지고 있거든요.
군민의 절반이 고성읍에 거주하시니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읍에서 진행하는 것은 인정합니다.
당항포에도 행사가 두 번이나 있었던 것으로 나와있는데요.
매번 행감 때마다 지적되는 내용인데 규모가 있는 회화면이나 거류면, 하이면 정도는 행사를 고르게 분배하는 것도 검토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인가 그 행사는 극히 적은 예산으로 하니까 행사의 질이 상당히 떨어졌거든요.
과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각종 행사가 고성읍에 집중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접근성이 제일 좋고, 고성군 인구 절반 이상이 고성읍에 거주하다 보니까 그런 경우가 있는데 이걸 개선하기 위해 읍면순회 문화행사를 개최해보자는 취지에서, 고정 행사로 영현의 촌스런축제도 있지만 올해 같은 경우 배둔에 전통장터 먹거리축제, 거류면에 당동만 달빛축제를 개최했고, 찾아가는 음악회는 영오면과 마암면에 개최했고, 찾아가는 국악한마당은 회화면에 개최했습니다.
내년에는 읍면순회 행사를 좀 더 많이 늘려서 많은 면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선하겠습니다.
정영환 위원  예산은 도비와 군비를 합쳐서 나가는 겁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도비와 군비가 합쳐지는 것도 있고, 순수 군비만 나가는 것도 있고, 행사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정영환 위원  과장님께서 말씀하신 이런 행사에 대해 성과분석을 분명히 하셔서, 예산이 부족하다, 보완을 해야 된다 이런 건 성과분석을 하면 분명히 나올 것 아닙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맞습니다.
정영환 위원  과장님 말대로 행사 횟수에 치중할 게 아니라 보완하셔서 질을 높여야 됩니다.
그리고 단체에 위탁해서 진행하는 행사라도 군에서 일정 부분 홍보를 대행해줘야 되거든요.
단체장님이 인원 동원하려고 엄청난 애를 쓰시더라고요.
담당부서에서 보낸 문자를 저도 받았거든요.
그런데 군민들에게 하는 홍보수단은 조금 미미하거든요.
행사를 하실 때 근방에 있는 지역이 다 알 수 있게끔, 해당 지역 인근 3~4개 면 정도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됩니다.
위탁해 준 단체장과 회원들만 애를 쓰는 것에 제가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거든요.
행정에서 같이 협조하셔가지고 행사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군민들이 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방안을 꼭 한번 마련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잘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림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림 위원  과장님과 담당들 수고 많습니다.
어떤 행사를 하기 위해서는 기획을 하고, 기획한 내용을 목적에 맞게끔 홍보해야 되는데 요새는 홍보가 아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워낙 축제를 많이 보기 때문에 군민들 눈높이도 많이 높아져 있는데 얼마만큼 홍보를 하느냐.
홍보라는 게 플래카드, 이장회의, SNS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홍보가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축제를 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준비해놓았는데 더 많은 군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홍보라고 생각합니다.
축제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준비한 내용을 군민들이 볼 수 있도록 홍보를 더 많이 해주십사 합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홍보는 아무리 이야기해도 부족하지가 않습니다.
각종 행사와 공연은 많은데 군민들 수준이 높아져 있으니까 축제내용을 들어보고 웬만한 것은 시시해서 무시해버립니다.
특히 단체에 위탁하는 행사는 그런 경우가 더 많습니다.
이런 경우 이장회의 때 홍보하라고 전 읍면에 협조공문을 발송합니다.
그리고 고성군 SNS를 통해서 홍보하는 것도 있고요.
나름대로 신경 쓰는데 홍보도 중요하지만 공연의 질이 더 중요합니다.
좋은 공연을 하면 한 번만 해도 구름처럼 몰려오거든요.
그런데 요즘 행사가 너무 많다 보니까 이런 경우가 생기는데, 어쨌든 홍보하는 기법을 지금 현재 하는 방법 말고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연구검토 해서 홍보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상림 위원  올해 열린음악회를 청광 박진사 고가에서 하더라고요.
고택에서 하다 보니까 나름대로 고풍을 즐기기 위해서 찾아오는 분들도 있고, 큰 축제는 아니지만 고택을 통해서 문화재를 알리는 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축제보다 소규모로 이렇게 하는 것도 다양성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이 방법도 참고하셔서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과장님, 소가야 달빛사냥은 날씨가 추워서 상당히 고생하셨는데 기획력도 좋았고, 홍보도 중요하지만 지역민의 관심이 중요합니다.
고성사람들이 대중가수가 오면 구름처럼 몰리고, 그날 행사 구성을 보니까 공연도 아니고, 중간에 문화원의 향토사연구소 부소장이 소가야 역사에 대해서 브리핑을 하다 보니까 날씨가 추워서 빠져버리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그날 저는 잊지 못한 게 마지막 통기타 가수, 계절과 맞춘 그 노래 선율이 아직까지 귀에 맴돕니다.
그 좋은 공연을 마지막에 넣어놨는데 다 가버리고 그 좋은 공연을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했다는 게, 그날 300명 모였죠?
그 사람들이 그걸 끝까지 보고 갔어야 되는데 조급함 때문에 가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기획력이 정말 좋았는데 지역주민들 관심도가 떨어지다 보니까 행사가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다른 질의 하실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림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림 위원  최상림 위원입니다.
농악에 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작년에 고성농악을 한다고 홍보를 하신 것 아닙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올해 10월 로타리클럽에서 농악단장 간담회 할 때 시연하는 것은 고성농악과 다른 농악도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이번 공연할 때 그렇게 되었는데 그걸 못 들었든지 오해했든지, 그런 분들이 일부 이의 제기한 게 있었습니다.
최상림 위원  당초 계획은 올해 경연하면서 고성농악을 전수해야 된다 해가지고 대부분 농악단장이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주최측 하고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닙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연초 연습 들어가기 전에 올해 농악공연 시연한다, 그렇지 않으면 공연을 한다고 공지해줘야만 그에 따라서 연습을 할 텐데 그 부분은 공지를 안 한 부분이 있습니다.
10월 로타리 회의 때 2개 다 해도 괜찮다고 해놓으니까 일부 팀은 시연을 안 하고 공연을 해버리고, 시연한 읍면도 있고, 그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최상림 위원  고성농악을 준비한 읍면에서 불이익을 당하더라고요.
왜냐하면 매년 해오던 농악을 한 것 같으면 그래도 모양을 갖췄을 텐데 고성농악을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하다 보니까, 농악에 9,800만원이라는 돈을 지원하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최상림 위원  읍면에서 사람 모으는 데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최소 20~30명을 모아야 되는데 돈 그 정도 줘가지고 사람 모이라고 하면 실제로 사람 안 모입니다.
사람이 안 모이니까 어떤 면에서는 기관장님, 면장님, 파출소장님이 들어가서 구색을 갖췄는데 연초에 명확하게 방향을 제시하고, 그 방향에 따라서 준비해야 됩니다.
또 전문가들이 채점해야 되는데 그런 부분이 결여되지 않았나 봅니다.
내년에는 차질 없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이번에 농악대회 마치고 나서 일부 잡음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12월 3일 날 읍면농악단장과 로타리 주최측과 행정이 소회의실에 모여 간담회를 할 겁니다.
이번에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문제점을 도출해서 어떻게 개선하면 좋겠느냐, 경연방식을 결정할 겁니다.
시연하는 게 좋냐, 경연하는 게 좋냐 방식을 결정하고, 읍면대로 하는 게 좋냐, 농협 단위별로 하는 게 좋냐, 권역별로 하는 게 좋냐 팀 구성도 결정하고,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게 공정한 심사거든요.
이번 회의결과에 따라 심사기준을 전부 공지할 겁니다.
내년에는 이에 따라 읍면농악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올해 한 것은 반성하고, 내년에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가 12월 3일에 결정될 것입니다.
그때까지만 기다려 주시면 좋겠습니다.
최상림 위원  잘못된 부분을 시정해서 내년에는 농악과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정영환 위원입니다.
읍면농악단에 700만원씩 총 9,800만원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원하는 목적이 뭡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면민들이 화합하려면 그런 단체가 있어야, 농악이 면민 전체를 결집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그런 것과 군 대회에 출전해서 선의의 경쟁 하는 것,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고성의 농악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고성농악을 시연해야 된다는 게 있었거든요.
그런데 너무 지루하고 재미없다 보니까 읍면에서 안 하려고 해요.
원치 않는 읍면이 있으니까 고성농악과 타 농악을 겸해서 하는 게 좋다고 했었는데 내년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전통 계승·발전은 오광대에서 다 복원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오광대에서 보유하고 있으면 되고, 군민들이 전부 참여하려면 고성농악가지고는 화합이 안 되고, 그런 부분을, 심도 있게 고민하기 위해서 내일모레 읍면농악단과 간담회를 하는데 한마디로 말하면 전통 계승·발전, 군민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영환 위원  과장님 생각과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읍면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서 지원해주는 게 현실이고 그렇게 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 위원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행정에서 가닥을 잘 잡고 업무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2년 전에 2,500만원의 예산으로 오광대에서 고성농악 일부를 발굴했는데 이게 완전한 발굴이 아니잖아요.
또 이게 고성농악이라고 검증 받은 것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현재 있는 자료만 가지고 발굴하다 보니까 조금 단조롭고, 흥이 안 나고, 경연을 하는 데 있어서 한 가지 종목을 가지고 14개 읍면이 하면 볼거리도 떨어지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고 봅니다.
행정에서 2,500만원을 들여 발굴한 목적이 뭔지, 읍면에 다 전수시켜서 할 것이라고 계획을 세웠으면 그렇게 가야 될 것이고, 순수하게 발굴과 복원에 목적이 있다면 고성오광대나 고성농요 쪽으로 한다든지, 고성농악에 특별하게 관심이 많은 읍면 농악단은 고성농악 쪽으로 가도록 계속 지원을 해가지고 더 발굴할 게 있으면 발굴하도록 하시는 게 맞을 것 같고요.
읍면농악단에는 가르칠 만한 기능을 보유하고 계시는 단장이나 상쇠가 부족합니다.
선생님이 가셔서 해야 되거든요.
구조는 고성농악을 한다고 오광대 선생님이 나가서 가르치는 것으로 되어 있고, 경연방법은 고성농악 해도 되고 다른 것 해도 되고, 고성로타리클럽은 농악에 대한 전문집단이 아니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서 봉사하는 집단이거든요.
24회까지 해서 어느 정도 전문성이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매번 회원들이 바뀌다 보니까 솔직하게 전문성이 있다고도 말씀을 못 드립니다.
그 단체의 의견도 반드시 물으셔야 되겠지만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서 봉사하는 단체로 보고, 정확하게 노선을 잡아서 농악을 계승·발전시키고 어떻게 할 것인지 방향을 정해야 됩니다.
제가 아까 과장님 생각과 같다고 한 내용은 고성농악만 해가지고는 읍면 농악경연대회가 단조롭고 재미없거든요.
경연이기 때문에, 읍면 간 대항을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흥행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이런 부분을 앞으로 어떻게 보완해야 될지, 매번 하는데도 되풀이 되는 상황이거든요.
이번에 확실하게 정리하셔서, 영현이나 인구가 적은 곳은 실제로 농악단을 운영하기가 엄청나게 힘듭니다.
과장님 말씀대로 체육대회를 개최하는데 선수가 없어서 입장식에만 참여하고 밥 먹고 집에 갑니다.
농악대회 하나 있으니까 읍면이 단합되는 것이거든요.
이것이 없으면 읍면에 행사할 때 흥이 날 게 하나도 없습니다.
농악단은 예산을 먹는 그런 것도 될 수 있지만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읍면농악단장님들의 의견을 수렴해가지고 심도 있게 검토하시고, 기본적인 방향을 제시해서 농악단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은데 12월 3일 날 그런 계획이 있다고 하시니까 천만다행입니다.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도출하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간담회 때 읍면 간 불균형을 보전할 수 있는 부분은 보전해주고, 고성농악을 하면 인센티브를 준다든지 해가지고 공정하게 배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과장님께서 연구를 많이 하셔서 그렇게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14시 30분에 오후 일정이 있기 때문에 휴식시간 없이 12시까지 계속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순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순 위원  동료 위원님들이 여러 가지를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간단히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저는 농악대회에 참여도 해봤었고, 로타리 구슬회에서 봉사활동도 몇 년째 하고 있습니다.
농악을 14개 읍면에서 다 하는데 인원을 모은다는 것도 쉽지 않고, 인원이 많은 곳은 많은 대로, 없는 곳은 없는 대로 굉장히 힘듭니다.
꼭 1, 2등을 가리는 게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 사실 약간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해도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외부 심사위원을 모시고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성읍에도 이런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 여러 분야에 뛰어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그렇게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다면, 전년도에 고성읍에서 받았다 하면 이번에는 옆에서 받으실 수 있도록 해야 의욕도 더 생길 것이고, 1년 동안 준비하면서 너무나 고생이 많고 힘들거든요.
그런 부분도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참 좋은 말씀입니다.
내부 심사위원을 위촉하니까 짜고 치는 행사를 한다고 이의제기가 들어와서 부득이 외부 심사위원을 초청해서 하고 있는데 사실 장단점이 있습니다.
학교다녀도 그렇지 않습니까?
1등이 있으면 반드시 꼴찌는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 부분은 적이하게 가미하면서 운용의 묘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대회요강이 정확하게 나오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소고 몇 명, 상모 몇 명, 상쇠, 부쇠, 종쇠, 상장고 등 구성이 잘 되어 있는 쪽에 점수를 많이 주면 많은 인원이 동원될 것이고, 적게 오면 점수를 감하면 되는 부분인데 김원순 위원님이 하신 이야기처럼 짜고 치는 고스톱 같은 냄새가 나기는 합니다만 12월 3일 날 대외요강을 잘 짜고 합리적으로 기획해서 제대로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정영환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관내의 전통사찰과 보물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우리군의 전통사찰은 옥천사를 비롯해서 5개가 있고, 보물은 옥천사 청동북 등 4개가 있습니다.
지난번 지방지에 우리 관내 전통사찰이 화재보험에 미가입 되어 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는데 이 내용 알고 계시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습니다.
정영환 위원  관내 전통사찰에 보물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화재가 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시설이 다 완비되어 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전통사찰에 방재시스템이 다 구축되어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CCTV와 화재감지기.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지능형 통합관제시스템이라 해가지고 CCTV와 감지기, 지능형 분전반, 경보기, 차단기 이런 식으로 설치되어 있거든요.
소화기는 기본이고요.
소화전은 문화재가 있는 사찰에만 설치하도록 되어 있고요.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지 않은 사찰에는 소화전이 없습니다.
정영환 위원  소화장비를 잘 모르는데 ‘불돌이’가 뭡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불돌이는 이동식 분무기처럼 수레에다가 물통을 펌프식으로 해가지고...
○ 위원장 이용재  수레가 달린 장비가 있어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산불차량과 비슷합니다.
정영환 위원  산불 소화장비로 안에 소화액을 넣고 화재 시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가 불돌이입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정영환 위원  자료를 보니까 2006년에 옥천사에 소화전이 설치되었고, 2013년에 운흥사에 소화전이 설치되었습니다.
보물이 있는 두 군데는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옥천사와 운흥사에 광역상수도는 안 들어가 있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안 들어가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옥천사도 안 들어가 있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정영환 위원  그러면 간이상수도입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지하수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이것 조사 한번 하십시오.
시도 때도 없이 나는 게 화재지만 아무래도 동절기에 열기구를 많이 사용하니까 발생될 확률이 높지 않습니까?
동절기 애로점이 뭡니까?
물이 어는 겁니다.
결빙됩니다.
이런 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옥천사는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조사한 바로는 운흥사 같은 경우 현재 지표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표수 얼어버리면 화재 났을 때 무방비입니다.
소화기로 꺼야 되고요.
절 내에 사용하는 식수나 생활용수도 문제지만 가뭄이나 지하수 고갈이나 지표수가 말랐을 때를 대비하여 소화용 물 저장탱크는 반드시 설치하셔서 긴급한 상황에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어야 된다고 보는데, 이런 시스템 있습니까?
운흥사 같은 경우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는데 지하수를 7번 뚫었지만 물 나오는 곳이 없어서 지표수를 이용한다고 주지스님께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광역상수도를 설치해 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건의하셨는데 제가 보니까 생활용수도 문제지만 소화전을 설치해놓고 소화전에서 물이 안 나오는데 무늬만 소화전 아닙니까?
현장에 가서 연례적으로 소화전 가동시스템 작동해본 결과가 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물론 저희들도 관심을 가져야 되겠지만 소화장비는 소방서에서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소방서에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나서 미비점이 있으니까 보완해라고 행정에다가 협조요청 안 하십니까?
보물이 있는 곳 두 군데는 소화전이 설치되어 있는데 무늬만 소화전이 아니라 실제 가동할 수 있는 소화전이 될 수 있도록 점검을 해보십시오.
옥천사는 모르겠습니다.
운흥사에는 물탱크가 있어서 소화전이 일순간에는 가동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지표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상당히 불안하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지하수를 7군데 뚫었는데도 물이 안 나오니까 방법이 없대요.
또 광역상수도도 안 되죠.
이 부분 점검하셔서 광역상수도가 갈 수 있는 방법을 하시든지 아니면 어떤 식으로 수원을 개발해서 간이상수도라도 생활용수나 소방용수로 쓸 수 있도록 꼭 한 번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소화전 가지고 불을 다 끌 수 있는 게 아닙니다.
그것은 임시방편입니다.
소방차가 오기 전까지 화재가 난 것을 예비진압 하는 것이지 그것 가지고는 불을 다 끌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소화전이 지하수나 상수도에 연결되어 있는데 불이 나면 작동시켜서 소방서가 오기 전에 사전진압 하는 것이지 불을 끌 수 있는 양은 아닙니다.
저도 운흥사에서 이야기를 들었는데 소화전 설비는 있지만 지표수를 사용한다면 그 양이 얼마 안 됩니다.
뽑아 올려서 소방차가 올 때까지 불을 진화해야 되는데 물이 유입되지 않으면 안 되죠.
정영환 위원  수압도 떨어질 것이고요.
보물이 있는 곳에는 소화전이라도 있으니까 다행인데 보물이 없는 전통사찰에 화재가 나면 또 비용을 지원해서 복원해야 되지 않습니까?
문화재산 손실도 있지만 비용도 추가되니까 보물이 없는 전통사찰이라도 겨울에 얼지 않는, 미관을 해치지 않는 곳에 물탱크를 설치하셔서 응급조치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연구해주십시오.
현황도 조사해주시고요.
임시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반드시 구축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잘 알겠습니다.
정영환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림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림 위원  요즘 빗물 이야기를 많이 하던데 빗물을 받아서 가두는 것도 연구해주십시오.
화재가 나면 문화재가 소실되고, 복원해도 가치가 떨어집니다.
예산이 얼마나 들지 모르겠지만 문화재 보존을 위해서 지하에 빗물을 받아서 소화수로 쓸 수 있도록 연구를 해주십시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상림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질의하실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순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순 위원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생활체육은 체육활동을 통하여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능력을 향상시키고, 운동을 통해서 심리적 안정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욱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과장님도 다녀오셨지만 미인여성축구단 창단식에 저희 동료들과 다녀왔습니다.
남성들이 하는 체육과 여성들이 하는 체육은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너무나 활기차고 적극적인 모습이었고, 단합된 모습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고성군이 이렇게 발전되고 있는 것은 여기 계신 과장님과 직원분들의 노력이 많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수고 많습니다.
군수님의 공약사업 중에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김원순 위원님께서 질의하신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군수님 공약사업 중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키자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데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재 생활체육 지도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9명을 운용하고 있는데 내년에는 1명을 더 증원할 계획입니다.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범위도 면단위 경로당까지 확대해서 운영할 계획이고, 올해 같은 경우 생활체육 15개 종목 25개 정도 대회에 참가하고 일부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호인들이 요구하는 사항 중 한 가지가 체육시설 사용료가 참 많이 부담된다,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려는데 이런 것에 지원해줄 수 있는 방법이 없겠느냐 하는 건의가 있어서 저희들이 제반사항을 법적으로 검토해 본 결과 생활체육진흥 조례에 경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생활체육 단체들이 연간 사용료로 납부하는 금액을 계산해보니까 1,500만원 정도 되겠더라고요.
타 시군에 이런 사항이 있는지 조사해 보니까 거창에서 1,500만원 정도, 합천에서 1,300만원 정도 지원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내년에는 저희도 시설사용료 1,500만원 정도를 단체운영비 지원하는 데 포함시켜서 지원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김원순 위원  동호인들이 굉장히 기뻐할 일입니다.
하반기에 프로그램이 몇 개 있잖아요.
프로그램이 어떻게 짜여졌는지 이야기해주십시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업무보고에서도 간단하게 언급했습니다만 생활체육 교실이라 해가지고 상하반기에 스포츠댄스나 요가 등을 운영하고 있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하반기에 검도나 태권도 등 어린이 체능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하반기에 복싱이나 헬스 등 청소년 체련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어르신들을 위해서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등 장수체육대학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김원순 위원  아이들이나 청소년, 노인 모든 분들이 들어가 있는데 혹시 이런 프로그램을 짜실 때 욕구조사는 하고 하시는 겁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생활체육인들이 요구하는 사항, 단체별로 요구하는 사항을 충분히 검토해서 어느 부분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되느냐, 사전에 생활체육지도자와 체육회, 행정이 협의해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원순 위원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하더라도 시간이나 요일에 맞지 않으면 참여하시기 힘듭니다.
많은 홍보도 하셔야 되겠지만 이런 것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잘 알겠습니다.
김원순 위원  다음은 생활체육 지도자들에 대한 질의를 하겠습니다.
9명에서 1명을 추가한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아까도 언급이 있었습니다만 1명을 증원하게 된 것은 생활체육지도자가 고성읍 중심으로 지원되다 보니까 면단위에서 면에도 지원해 달라, 생활체육지도자가 요청하는 경로당에 가서 체조라든지 어르신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게 되겠습니다.
김원순 위원  9명의 생활체육지도자가 있는데 이분들의 급여나 여건이 타 시군구와 비슷합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생활체육지도자들은 활동에 대한 보전을 해주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현재 우리가 명절수당이라든지 근속수당, 시간외근무수당, 차량임차비 같은 것을 지원하고 있는데 타 시군보다는 높다고 볼 수 있겠네요.
김원순 위원  높다고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김원순 위원  그러면 제가 자료요청 하겠습니다.
타 시군구 생활체육지도자 근무규정과 급여에 대한 부분을 자료로 받아 볼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원순 위원  저번 달 10월 23일 날 생활체육지도자 근로조건 처우개선에 대한 국감조사가 있었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지역마다 생활체육지도자 근무형식이나 처우가 다르고 가이드라인도 다르다, 그리고 한 분의 의원께서는 정규직원에 대한 인건비도 생각해야 되겠지만 불필요한 자리에 많이 차출된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근무하고는 관계없이, 내 일과는 관계없이 자리에 불려나가는 일도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 고성군에는 혹시 그런 일이 없겠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생활체육 행사를 하면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나와서 그 행사에 지원하는 것은 있거든요.
그런데 본인들이 생각할 때 이건 내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하면 업무 외 업무가 되는 것이고, 자기 종목만 업무라고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저희들이 볼 때 보편적으로 생활체육을 하는 데는 생활체육지도자가 자기 종목이 아니더라도 같이 참여하고 지도해야 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김원순 위원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불필요한 자리라는 것은 고성군 행사가 아닌 다른 것을 말씀드린 겁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런 경우는 절대 없습니다.
김원순 위원  제가 그것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9명밖에 되지 않지만 이분들 또한 우리 생활체육을 발전시키는 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그런 대우를 받은 적 있는지 비밀쪽지라도 받아볼 수 있는 걸 마련해보시고, 간담회도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타 시군보다 너무 떨어지면 안 되니까 이런 부분도 신경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잘 알겠습니다.
참고로 생활체육지도자와 가끔 식사를 하면서 간담회도 합니다.
제가 있어서 이야기를 못하는 것인지 안 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별다른 건의사항은 없고, 혹시 저한테 건의하기 힘들면 실무자를 통해서 이야기하시라고 했습니다.
제가 발령받고 나서 3회 정도 같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김원순 위원  잘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질의하실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숙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숙 위원  간단하게 세 가지를 질의하겠습니다.
소가야문화복합센터에서 질의하겠습니다.
소가야문화복합센터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소가야문화복합센터도 군수님 공약사업 중 하나입니다.
당초에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해 달라, 다양한 문화예술인들 요구사항이 단체사무실을 설치해달라는 것이어서 이름을 소가야문화복합센터라고 했고,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데 사업비만 3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부지는 별도입니다.
부지선정은 아직 안 했습니다.
용역비 1억2천만원을 확보해서 건립방향이나 위치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예를 들어서 현 청사를 리모델링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 다른 곳에 지어야 될 것인지 제반사항을 용역해서 그 용역결과에 따라 가장 좋은 방안이 도출되면 그대로 시행할 계획인데 현재는 이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김향숙 위원  이 사업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겁니다.
예술인들은 문화예술회관을 지어 달라, 여성단체는 여성회관을 지어 달라, 자기네들의 회관을 지어 달라고 하니까 그 전체 욕구를 모은 게 소가야문화복합센터인 것 같은데 아직 어디할지 잘 모르는 상황으로 총 사업비 300억원 중 군비가 280억원 들어가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부지를 새로 매입한다면 이것은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문화복합센터를 짓는 거예요.
예술인들의 욕구를 채워주기 위해서, 고성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센터를 지어 놓으면 너무 좋은데 지금 경기가 너무 안 좋은 거예요.
경기가 안 좋은 이런 상황에서 이 문화복합센터를 꼭 지어야 될까 한번쯤 고려해줬으면 싶고요.
조금 있으면 청소년수련관도 지어집니다.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그 공간도 이용하고, 다른 데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이용하다가 경기가 좋아지면 문화인들의 숙원사업인 소가야문화복합센터를 짓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경기가 너무 안 좋다는 겁니다.
현 시점에서 한번쯤 다 같이 심각하게 고려해봤으면 하는 생각에서 질의했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저희들도 김향숙 위원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현 군청사를 리모델링해서 활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까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군수님 새로 바뀌고 나니까 문화예술인들, 그 외 단체들 전부 이구동성으로 사무실 지어 달라 이러다 보니까 일시에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궁여지책으로 고민하던 차에 이 넓은 군청사를 이용하면 고성의 단체들 전부 다 흡수해도 괜찮겠다, 단 용역결과에서 가능하다고 하면 그렇게 할 것이고 그게 어렵다면 다른 방법으로 할 것인데 문화예술인들과 단체들 흡수해서 여기 비치하면 좋지 않겠나, 그리고 제가 여기서 언급할 상황은 아닙니다만 한 30년 넘었거든요.
우리는 부지 확보해 놓은 곳으로 나가고, 문화예술회관 지을 돈에 조금만 보태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양한 방법을 고민 중인데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고, 용역결과에 따라 어느 것이 좋을 것인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김향숙 위원  알겠습니다.
그리고 10월 1일 날 백세공원에서 서벌 시인 제막식을 했습니다.
그때 백세공원을 서벌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나왔는데 과장님 의견은 어떻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저도 그 행사장에 있었습니다.
그때 문인들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데 큰 틀에서 보면 백세공원은 수남유수지생태공원이거든요.
전 하학열 군수님 계실 때 백세공원이라고 명명했고, 백세공원 안의 일부분을 서벌 선생 시비 설치하는 구간으로 했습니다.
그 일부만 가지고 백세공원을 서벌공원으로 한다는 것은 제 개인적으로는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김원순 위원  명칭이라는 것은 한번 정해지면 변경하기 어려운 것인데 다 같이 지혜를 모아서 심각하게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김원순 위원  그리고 우리가 전국의 체육대회에 참가할 때가 있습니다.
전국소년체육대회 같은 경우 소년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참가하고, 도민체육대회 같은 경우 학생들과 일반인들도 갈 것 같은데 도민체육대회 선발기준이 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선발기준은 당연히 있습니다.
김원순 위원  종목별로 다르겠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종목별로 다 다른데 제가 종목별로 다 기억하기가 그렇습니다.
김원순 위원  종목별로 기준이 다를 텐데 제가 이 자리에서 건의하고 싶은 것은 도민체육대회 선발할 때 되도록이면 학생들에게 기회를 줬으면 합니다.
교육청에 연락을 드리고 학교마다 공문을 발송해서, 체육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있을 겁니다.
그 학생들이 도민체육대회에 가서 성과를 거두게 되면 대학에 진학 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니까 그런 기회를 주는 입장에서 선발기준을 학생들에게 주었으면, 1순위로 해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고등부는 학생을 우선으로 추진하고 있고, 그 외 부분에 대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있는 실정인데 수영 같은 경우 남녀고등학생을 우선으로 하고 있고, 축구도 그렇고, 테니스도 그렇고, 종목별로 선발기준이 다 다른데 고등부는 주로 대학진학 같은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고등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있습니다.
선발기준은 나중에 자료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순 위원  제가 알고 있는 바에 의하면 역도 같은 경우 도민체육대회에 나가 우수한 성적을 거둬서 한국체대에 진학한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학생을 선발할 때 우선 선발해주실 것을 건의드립니다.
이상입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잘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순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순 위원  기획감사실 감사할 때 소가야문화복합센터에 대해서 잠깐 언급했는데 군민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굉장히 따갑습니다.
신청사, 청소년수련관도 마찬가지고 경기가 어려울 때 재정안정화 적립금을 풀어서라도 경기를 활성화해야 되는데 이렇게 자금을 적립해야 되느냐 하는 문제를 가지고 시선을 따갑게 보내고 있는데 신중하게 모든 군민들의 의견을 잘 들어서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원순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다른 질의하실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정영환 위원입니다.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정상호 담당이 신경을 많이 쓰셔서 그런지 현재 자료를 보면 유치실적이 494개팀 9,900명, 가족까지 하면 연간 6만여 명이 온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경제 파급효과는 44억5,300만원이라고 되어 있는데 제가 보기에 우리 지역경제에 상당히 도움을 준 실적이라 생각하고, 너무 고생하셨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동계훈련이나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선수단이나 가족들이 왔을 때 가장 애로점을 느끼는 사항이 뭡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숙박시설입니다.
정영환 위원  음식점은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나마 음식점은 나은 편입니다.
숙박에 애로사항이 제일 많습니다.
정영환 위원  새마을회관을 리모델링 해가지고 합숙소로 쓰자는 말도 있었고, 공설운동장 1층에 합숙시설이 있죠?
동계전지훈련이나 전국대회 있을 때 더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 행정에서는 나름대로 역할을 하신다고 했지만 시설 미비로 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생각하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일정 부분은 그런 게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지난번에 총무위원회에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만들려고 검토를 했었습니다.
현재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을 보겠습니다.
숙박업소나 식당, 목욕탕, 기타 등등 전지훈련을 와서 지역의 업소를 이용했을 때 가격 경쟁력이나 서비스가 좋아야 재방문할 것 아닙니까?
행정에서 여러 방면으로 도울 수 있는 길이 아마 있을 겁니다.
식당 같은 경우 모범음식점으로 지원해 주는 조항도 있고, 어떻게 보면 이익이 남아야 지역의 업소에서 전지훈련이나 참가하시는 분들을 받을 것 아닙니까?
이런 것을 보완해줄 수 있는, 활성화시킬 수 있는 근거가 없다는 말입니다.
군에서 지원해줄 수 있는 근거가 없는데 이런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셔가지고, 예를 들어서 전지훈련 선수들이 식당에 왔을 때 원하는 식단이 있을 것인데 그 가격은 협상이 되겠지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서비스가 더 확대되고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우리가 일부 지원해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봤으면, 근거를 만들었으면 싶은데 저번에 정상호 담당과 협의를 했지만 법률적인 근거가 없고, 타 시군에 실시하고 있는 경우가 없다고 난색을 표하셨습니다.
타 시군 눈치 볼 게 아니라 우리가 선도적으로 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기획감사실 법무개혁담당 이런 곳과 상의하셔서 지원해줄 수 있는 근거, 스포츠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과장님의 생각과 향후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아주 고민되는 상황이고, 내놓을 수 있는 답이 없습니다.
가격 경쟁력도 있어야 되고, 서비스 질도 개선되어야 하고, 그렇게 하려면 지원근거가 있어야 되는데 지원근거를 마련하자니 단순하게 조례로 제정하면 되지 않느냐, 지원조례는 상위법에 근거하지 않으면 할 수가 없거든요.
예를 들어서 상위법에 지원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야만 그 조항을 가지고 세부적인 지원근거를 마련할 수 있고, 그런 게 없는데 조례를 만들면 위법조례가 됩니다.
우리가 조례를 만들면 도에 보고를 하거든요.
그러면 도에서 취소되어 내려옵니다.
그런 상황인데 숙박업이나 외식업 같은 경우 위생법에 의해 지원해 줍니다.
식당 같은 경우 위생시설을 개선해 준다든지 목욕탕은 목욕탕대로, 숙박업소는 숙박업소대로 지원해 주고 있는데 주로 시설개선이지요.
혹시 이런 것도 가능한지 위생담당과 저희들이 심도 있게 검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명쾌한 답을 드렸으면 좋겠는데 그 답은 어렵고, 위생담당 부서와 저희들이 지원근거를 마련할 수 있는지 없는지 의논해서 추진할 수 있으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영환 위원  조례에 대해서는 충분히 협의해 주시고, 검토해 주시기를 바라고요.
지금 현재 처해있는 상태로써는 선수단이나 대회를 유치하는 데 상당히 애로점이 많은데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은 개선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어떤 식으로든지 계획을 수립하고, 스포츠마케팅이 우리 지역경제를 살리는 굴뚝 없는 산업으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주십시오.
매번 잘하는 것 있지 않습니까?
용역을 의뢰하시든지, 행정에서 아이디어를 모으시든지 계획이 있어야지요.
현 실정 이대로 매번 대회를 유치하고 행사를 치러도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하나마나한 행사일 수 있거든요.
비용도 추가될 수 있고, 혼잡해질 수도 있고 그러니까 계획을 꼭 마련하시고, 좋은 계획이 있으면 의회에서도 최대한 협조할 겁니다.
좋은 안만 제출된다면요.
저도 특별한 대안은 제시를 못하는 실정입니다만 의지를 보이는 게 있어야 활성화도 되고, 효과도 극대화되리라 생각합니다.
꼭 한번 계획을 마련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정영환 위원님 정말 좋은 말씀해주셨습니다.
저희들도 스포츠마케팅을 하면서 한계에 다다랐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각 자치단체에서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다른 자치단체보다 뭔가 색다른 게 있어야 되는데 지적하신 그 사항이 들어가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담당부서와 머리를 맞대고 깊은 고민을 하겠습니다.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과장님, 수고했습니다.
내년에 전국축구대회 2개를 유치하셨죠?
무학기와 청룡기요.
상당히 큰 대회입니다.
8대 의회가 시작되자마자 총무위원회에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소상공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회의를 하면서 도출된 문제, 관내에 있는 식당, 숙박업소.
여러 가지 매뉴얼이 없으니 그걸 시정해달라고 했는데 그게 아직까지 시정되고 않고 있습니다.
엊그제 김원순 위원님이 좋은 자료 가지고 계시던데 그 이야기를 여기서 한 번 더 해주세요.
김원순 위원  제가 계속 타 시군구를 이야기해서 마음이 언짢으실 수도 있는데 우리군에서 잘 하고 있는 부분도 많습니다만 타 시군에 가서 벤치마킹도 하고 좋은 자료를 받아서 활용하자는 의미로 우리군에서 잘 안 되고 있는 부분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민원봉사과 소관 질의할 때 나왔던 부분인데 모범음식점을 인터넷에 쳐보면 다른 시군에서는 아주 컬러풀하게 해놓았습니다.
음식점 이름과 장소, 주소, 카드 유무, 주차 유무, 남녀화장실 구분, 포장 유무 이런 부분들을 상세하게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고성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너무나 미약합니다.
다른 분들이 고성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나와 있는 게 없다고 할 정도로 미비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자고 하는 상황에 너무나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서 제가 그때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도 상생해야 되는 시점이니까 같이 머리를 맞대고 풀어나가야 할, 빨리 시정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입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참고로 스포츠마케팅담당에서 고성군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책자를 만들었습니다.
책자 안에 체육시설과 고성군 관광지, 방금 말씀하신 숙박업소 현황, 요식업소 현황, 전화번호, 친환경 먹거리 같은 것 전부 다 들어있거든요.
김원순 위원  그러면 이런 걸 공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이것은 저희가 마케팅 가서 설명할 때 보여드리는 것이고, 홈페이지는 각 부서마다 담당업무를 가지고 정리하도록 되어 있거든요.
민원봉사과 행감할 때 말씀하셨다고 하니까 곧 시정될 것이라 보고, 저희들은 그 자료를 취합해서 새로운 책자를 만들어가지고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은 나중에 한 부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그 책자는 고성에 오면 직접 보는 것이지만 사실 젊은 사람들은 맛집을 찾으려고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김원순 위원님 자료가 아주 좋더라고요.
메뉴, 가격, 수용인원 등이 있었는데 우리 고성군 홈페이지 내용은 초라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그날 당장 개선토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스포츠마케팅과 음식점, 숙박업소가 연계되어야 할 부분이기 때문에 고재열 과장님이 민원봉사과장님과 협의해서 빨리 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잘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다른 질의하실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제가 질의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고성충효교육관 건립사업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저는 이 시설 건립에 찬성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이고, 내실 있고 좋은 시설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사람 중 한 사람입니다.
충효교육관 건립사업 추진현황을 보니까 2016년도 하반기부터 시작되었네요.
경상남도에 교육관 건립을 요청한 상황이고, 올해 1월 경상남도 예산담당관실에 재정건의를 했고, 2월에 공유재산 심의를 했는데 향교 자산을 기부채납 받은 겁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부지 1,000㎡는 그렇게 했습니다.
정영환 위원  2월에 교부금 4억원을 받았네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습니다.
정영환 위원  충효교육관 사업비가 9~15억원 들 것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건물면적은 300㎡로 할 것이라고 되어 있고, 2층 구조로 안을 받아놓으셨는데 건축 형태와 규모가 정해졌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정영환 위원  그게 안 정해졌으니까 사업규모와 금액도 아직 모르겠네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산이 9억원이기 때문에 그 범위 내에서 건축하도록 하고, 부지 지면이 도로보다 낮습니다.
토목공사는 별도로 해야 되기 때문에 내년에 공사 진행과정을 봐가면서 추경 예산으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정영환 위원  저는 이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동의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인데 계획성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2016년도에 건의했지만 건물의 형태나 예산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사전에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게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딱 건립요청만 해놓았습니다.
1월에 재정건의를 했고, 교부금 4억원을 받았는데 건물 규모나 시설에 따라 교부금이 달라지겠습니다만 10억원 받은 시군도 있다는 소리를 제가 좀 들었거든요.
시부는 교육공간이 커야 되니까, 건물 규모가 커야 되니까 그런지 모르겠는데 제가 면밀하게 검토를 못해봤습니다만 이왕 받은 돈에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 같고, 완공은 언제로 잡고 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내년 5월 경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설계는 진행 중에 있고, BF 예비승인 신청 중에 있습니다.
장애인이 활용할 수 있는 편한 시설로 한다는 취지는 좋습니다만 이것 때문에 공사가 많이 지연됩니다,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
BF 승인심사는 3개월마다 한 번씩 하는데 보완지시가 떨어지면 또 3개월이 지나가버립니다.
우리가 투융자심사라든지 제반 행정절차를 다 거치더라도 이걸 안 거치면 공사를 할 수도 없고, 예비인증이 떨어져야만 착공에 들어가거든요.
자기들 요구하는 대로 설계하기 때문에 예비인증이 떨어져야만 설계가 완료됩니다.
우리가 하고 싶어도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진행에 늦은 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정영환 위원  답변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게, BF는 최종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실시설계 중인데 아직 건축형태도 안 정해졌고, 300㎡니까 2층 규모에 철근콘크리트로 하시려는지 한옥으로 하시려는지 그런 게 안 정해졌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단적인 예를 하나 들겠습니다.
고성농요 전수관이 상리에 있죠?
그 전수관 지어놓고 10여년 이용하면서 시설이 부족하고, 공간이 모자라니까 옮겨달라고 합니다.
충효교육관도 예절교육이나 충효사상을 고취해야 되기 때문에 당연히 필요한 사업입니다.
그렇지만 시설에 있어서는 많은 검토와 준비, 의견수렴을 하셔서 시설을 해야 다음에 추가로 시설을 확충한다든지 이전한다는 경우가 안 생길 것 같거든요.
현 상태로 봐서 5월 안에 완공되는 건 어렵겠네요.
연장하더라도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이런 게 반영되어야 하는데, 물론 향교 담당하시는 분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서 의견은 제시하셨을 것입니다만 신중하게 사업을 진행해야 됩니다.
시설을 2층으로 해야 될 것인지, 꼭 2층으로 가야 되는지, 주차부지 문제로 2층으로 해서 공간을 더 활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것도 한 번 검토하시고, 건축비도 단청으로 했을 때의 효과라든지 이런 것도 한번, 이것은 용역 안 했죠?
그냥 건축사사무소에 바로 맡긴 상태입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바로 맡긴 상태입니다.
정영환 위원  예산은 9억원으로 확정되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확정되어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군비가 5억원 들어가는 것이네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정영환 위원  신중하게 하셔서 다음에 구조변경이나 시설보완 하지 않고 쓸 수 있도록 검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잘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오찬을 위하여 감사를 중지코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오늘 민방위 교육이 14시에 있기 때문에 14시 30분까지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2시 02분 감사중지)

(14시 30분 계속감사)

○ 위원장 이용재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문화체육과 소관 업무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순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순 위원  식사 맛있게 하셨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김원순 위원  11월 11일에 개최된 도지사배 마라톤대회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이번에 참가선수가 몇 명 정도 됐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1,100명 정도의 선수들이 참가했습니다.
김원순 위원  자원봉사자와 가족 수는 몇 명인지 파악해보셨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것까지 하면 1,500명 정도입니다.
김원순 위원  과장님은 마라톤대회를 어떻게 보셨는지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년에 비해서 마라톤대회 참가율이 상당히 저조했습니다.
원인을 분석해 보니까 다른 자치단체에서 개최하지 않는 시기인 1월에 개최할 때는 1만명 정도가 참가했었는데 구제역이 발생하는 바람에 계속 연기하다 보니까 올해는 11월에 개최했는데 모집기간이 짧았고, 다른 자치단체에서 각종 대회를 개최하다 보니까 겹쳐졌습니다.
그리고 마라토너들은 연초에 자기가 출전할 지역을 다 선정합니다.
선정해가지고 훈련해서 출전하는데 그런 부분이 있고, 모집기간이 짧은 것도 있어서 참가인원이 적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김원순 위원  미리 예상했던 부분은 아닐까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런 부분도 좀 있지요.
저조할 것이라 예측은 하고 있었습니다.
김원순 위원  이번 대회는 주최측이 너무나 소극적이었다는 생각이 들고요.
부스가 10개 이상 있었는데 봉사하시는 분들은 아침 7시 30분 정도부터 가서 오후까지 있었습니다.
봉사활동 하신 분들의 여러 가지 생각을 종합해 보니까 준비에서부터 진행과정이 너무나 매끄럽지 못하였고, 경남이나 고성의 마라톤연맹이나 집행부가 너무나 소극적이었다는 이야기를 하셨고, 오뎅이나 떡국, 떡볶이 같은 걸 하셨는데 물량이 너무 적어서 뒤에 오신 분들은 먹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날씨가 추웠는데 마시는 차도 양이 너무나 적어서 민망할 정도라고 이야기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 부분에 대해서 준비가 소홀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구차한 이야기보다는 준비가 소홀했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생기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김원순 위원  이번 코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코스는 육상연맹과 사전답사를 해서 결정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생각하고, 마동호를 비경으로 달렸기 때문에 코스는 좋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원순 위원  사실 고성은 경치가 굉장히 좋습니다.
짧은 거리를 마라톤 하신 분들은 그렇게 이야기하시고, 지나온 길을 다시 오는 코스가 있어서 실망스러웠다고 이야기하시는 마라토너들도 계셨습니다.
경치를 정확하게 다 볼 수 있게끔 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분들이 고성에 다녀가실 때는 고성의 먹거리부터 준비과정, 코스까지가 얼마나 많은 기억에 남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 다시 우리 지역에서 마라톤대회가 개최되었을 때 재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봉주 마라톤대회 할 때는 1월 달이었고, 모든 마라토너들은 1년치 계획을 세운다고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날짜가 정확하게 정해져야 이분들도 계획을 잡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작년에는 7월, 작년에는 5월, 이번에는 11월에 했지 않습니까?
너무 일관성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정하면 참 좋겠죠.
풍토병이 발생할 수도 있고, 수시로 발생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날짜를 정하는 게 사실 참 어렵습니다.
AI가 발생되면 사람들이 모여서 행사하는 것을 국가에서 차단시키거든요.
아예 못하게 합니다.
1월로 날을 정한다고 해도 개최를 못하니까, AI가 발생했을 경우 해지될 때까지 개최를 못해요.
그러다 보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고요.
김원순 위원  기준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적인 문제가 있을 때는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건 누구나 다 감수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1월이면 1월, 2월이면 2월 날짜에 기준이 있어야 합니다.
국가적인 재난은 오시는 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정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동감합니다.
1월에 개최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각종 풍토병이 발생되면 어쩔 수 없이 연기해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기조는 1월에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원순 위원  그리고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것을 생각하면 이것은 소득이 전혀 없는 대회였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계속 마라톤을 해야 될지 앞으로 전망을 봐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요즘 붐이 일고 있는 사이클이나 수영이나 철인 3종경기도 있잖아요.
안 되는 것을 계속 끌고 나가기보다는 앞으로 주목받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저희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봉주 마라톤대회 할 때는 이봉주라는 세계적인 선수가 훈련했던 코스이기 때문에 전국 마라토너들한테 상당한 인기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마라톤대회가 어떤 사정으로 인해서 없어져버렸거든요.
후속으로 도지사배 마라톤대회가 생겼는데 이것 가지고는 전국 마라토너들을 우리 지역에 끌어들일 만한 메리트가 없어요.
그래서 요즘 급부상하고 있는 철인 3종경기, 국내대회는 자치단체 간 경쟁이 심하니까 국제적으로 눈을 돌려보자 해가지고 내년에 세계적인 철인 3종경기인 70.3 아이언맨 대회라고 70.3마일을 달리는 것인데 이 대회를 내년 5월에 유치할 계획이거든요.
그리고 당초 도지사배는 각 자치단체마다 돌아가면서 개최하기로 한 것인데 저희들이 계속 하다 보니까 안 맞다, 그리고 도 연맹에서도 너무 소극적이다, 이렇게 하느니 차라리 국제적으로 눈을 돌려서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게 더 낫겠다.
지금 도와 도육상연맹, 우리 문화체육과가 다른 자치단체로 순환하면서 하자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3회에 걸쳐서 했으니까 이제 다른 자치단체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해달라 그런 식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원순 위원  그 생각은 굉장히 좋은 생각이시고,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
어쨌든 개최될 때마다 우리 군민들이 조금 기대합니다.
그분들이 오셔서 먹고, 자고 활성화시켜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하거든요.
이런 기대에 부합되게 과장님께서도 많이 신경 써주시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원순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숙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숙 위원  원래 1월에 이봉주 마라톤대회를 했지 않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김향숙 위원  그 마라톤대회를 접은 이유가 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제가 알기로는 마라톤사무국에서 보조금 횡령 같은 사건이 발생해 구속된 사례도 있고, 그 바람에 자연스럽게 대회가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향숙 위원  얼마 전에 엄홍길 대장이 거류산 등산대회를 한 것과 같이 유명한 누군가가 있으면 그것은 정말 좋은 상품이 되는 것 같아요.
이봉주 마라톤대회 같은 경우 이봉주라는 메리트가 있었기 때문에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고성에 와서 마라톤을 즐겼는데, 제가 알아본 바로는 과장님 말씀하셨듯이 그런 일도 있었고, 예산에 비해서 지역민이 느끼는 만족도가 좋지 않아서 이봉주 마라톤대회를 접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도지사배대회를 몇 회 하더라고요.
과장님이 말씀하셨듯이 다른 지자체에서 도움을 주지 않아 가지고, 그 대표적인 예가 제가 생각하기로는 코스문제인 것 같은데 아닙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코스하고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향숙 위원  당항포에서 출발해가지고 한 바퀴 도는 것은 고성의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좋은 코스 아닙니까?
그런데 하프 같은 경우 왕복을 했고, 풀코스 같은 경우 왕복에 또 왕복하니까 아무리 경관이 좋아도 왔다갔다 하는 것은 마라토너들이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이번 코스 말입니까?
김향숙 위원  예.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코스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저희들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없고, 육상연맹의 승인이 떨어져야 됩니다.
그래야만 기록도 공식기록으로 남는데, 동해면 일주를 하면 엄청 좋지요.
그런데 마라토너들이 뛰는 동안 전부 교통통제 해야 됩니다.
동해면 전 구간을요.
그러면 경찰서와도 협조해야 되고, 여러 가지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번에 코스가 이렇게 정해진 것 같은데 다음에 하는 철인3종 아이언맨 대회는 국제대회인만큼 위상에 맞게 고민하겠습니다.
김향숙 위원  인근 타 지자체에서 교통통제나 그런 것을 도와줬다면 그 코스가 원활하게 됐을 텐데, 우리 고성군에서는 얼마든지 교통통제를 할 수 있었잖아요.
서로 간의 협조문제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고성군수배도 아니고 경남도지사배인데 인근에서 협조를 안 해주는 상황에서 한다고 수고가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한 것에 비해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으니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전국 수많은 지자체에서 마라톤을 할 거예요.
자기네들이 가고 싶은 곳을 정해서 연간 계획을 세운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선거도 있고, AI 발생 문제도 있어가지고 빨리 못 정해서 늦게 하는 바람에 인근 지자체 마라톤과 겹쳐지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그에 비해서 성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안타까운 일인데 이번 일을 계기로 마라톤을 계속 하려면 계속 할 수 있는 계기와 시기를 정해서 하시고, 마라톤을 인근 지자체에서 많이 하니까 금방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려서 하실 것 같으면 우리가 선점해가지고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말씀 잘 알아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향숙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림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림 위원  최상림 위원입니다.
두 위원님이 질의하셨는데 사실 마라톤은 단거리도 아니고, 릴레이도 아닙니다.
도지사배를 계속 하실 것 같으면 최소한 여러 시군과의 관계도 보완하시고, 코스도 한 바퀴 돌아야 되는 마라톤의 특징을 살리지 못하는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마라톤이라는 거대한 행사를 준비하고 고생하셔도 결과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보완하실 것 같으면 모르겠지만 보완이 안 되면 차라리 다른 시군에 넘기십시오.
고성에 맞는 스포츠마케팅을 해서 지역경제를 살릴 복안은 없으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사실 도지사배 마라톤대회는 장소만 우리 지역에 와서 개최했을 뿐이지 도육상연맹 주관으로 하는 것이고, 고성육상연맹과 고성군에서는 협조해주는 상황입니다.
아까 마라톤 코스를 말씀하셨지만 인근 자치단체, 저희들이 가서 협조요구를 해도 협조를 받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도지사배니까 도 차원에서 창원시와 고성군을 불러서 상호 협의체계를 구성해야 원만하게 되는데 그렇게 안 하니까 왔던 길로 다시 달리는 모양새가 됩니다.
큰 대회를 제외하고는 마라톤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큰 대회는 외국선수들까지 참여하지만 요즘 자치단체에서 하는 조그마한 마라톤은 점점 참석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도지사배는 다른 자치단체에 개최하도록 건의도 했고, 앞으로 그렇게 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 외에 다른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면 이봉주 마라톤대회 할 때처럼 진짜 심사숙고해서, 저희들이 주관하는 것 같으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체크합니다.
큰 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할 수 있거든요.
하나하나 챙겨서 잘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최상림 위원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다른 질의하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과는 주말도 없이 365일 고생하신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드립니다.
동고성체육시설 1단계 조성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금액이 67억원입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65억원입니다.
최상림 위원  1단계 45억원 공사는 완료했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완료했습니다.
최상림 위원  사업을 변경해서 순성토를 1,645㎡에서 311㎡로 줄인 이유는 뭡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 부분은 지금...
최상림 위원  아니면 자료를 제출해주십시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상림 위원  순성토와 포장공을 줄인 이유에 대해서 자료를 제출해주시고, 2단계는 내년에 조성이 마무리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최상림 위원  큰 문제는 없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내년까지 해서 다 마칠 것인데 본부석과 관람석, 조경시설, 테니스장과 족구장, 주차장이 남아 있습니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상림 위원  테니스장 2면에 대해서 사계절 테니스장을 요구받지 않았습니까?
실내에서 할 수 있도록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실내테니스장은 건의 들어온 게 없습니다.
최상림 위원  테니스 동호인들이 날씨가 안 좋아도 할 수 있도록, 시설비가 얼마나 차이 날지 모르겠습니다만 1단계에서 벌써 2억3,600여만원이 줄었거든요.
이 부분이 지역실정과 맞다면 혹시 검토해보실 용의는 없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사실 운동장을 조성한 곳 중 실내테니스장을 조성한 곳은 거의 없습니다.
있어도 야외테니스장이지요.
없습니다만 주민건의가 있으니까 가능한지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상림 위원  저도 테니스 동호인들을 두 번 정도 만나봤는데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검토해주시고, 가능하면 요구에 따라 조치했으면 좋겠습니다.
총 공사비 65억원을 가지고 하는데 설계를 변경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사금액은 줄이면서도 더 좋은 공법이라고 봐집니다.
체육시설을 계획한 대로 완공해서 지역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도지사배 마라톤대회 예산이 7천만원이었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6,500만원이었습니다.
정영환 위원  도비 4천만원에 군비 2,500만원입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도비 3,500만원에 군비 3천만원입니다.
정영환 위원  의회에 와서 4천만원이라고 보고하지 않았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도에서 4천만원을 지원해준다고 했는데 500만원이 삭감됐습니다.
정영환 위원  도에서 도지사배 마라톤대회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고요.
군비 3천만원 내역은 어떻게 됩니까?
선물 주고, 천막 치고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경기 운영하는 운영경비로 쓴 것인데 세부적인 것은 서면으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영환 위원  1,030명 정도 참여했다고 되어 있는데 관내와 관외 참여인원도 구분되어 있습니까?
대충 비율이 어떻게 됩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참가자들 중 9할이 외지인이고, 1할 정도가 군민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정영환 위원  외지에서 90% 왔다고 하시니까 제가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3,500만원 쓴 것만큼 효과를 발휘했다고 생각합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성을 알리는 부분도 있겠습니다만 도내에서 고성을 모르는 마라토너가 있겠습니까?
도에 건의를 하셨다고 하는데 내년부터는 안 한다고 통보하십시오.
그게 좋겠습니다.
우리 지역에 도움이 되는 행사를 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습니다.
정영환 위원  그분들이 고성에 오셔서 숙박도 하고 밥도 먹게 하기 위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스포츠마케팅을 하고 계시는데 성과분석을 하셔서 결과가 안 좋으면 버릴 건 버려야 됩니다.
계획을 잘 세워서 우리 지역 홍보나 경제활성화 등 여러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면 그때 또 유치해도 되지 않겠습니까?
당분간은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건의를 하시고, 우리 의견을 정확하게 정해서 도에서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통보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영환 위원  동고성체육시설 공사하는 것에 대해서 자료를 간단하게 봤는데 설계변경에서 공사금액이 9천만원 정도 증가된 것 맞습니까?
최종으로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1차분에서는 증액되었습니다.
정영환 위원  제가 이 내용을 보니까 공법이 바뀌었더라고요.
운동장 부지를 조성하는데 PP매트공법에서 치환공법으로 바뀌었더라고요.
사전에 설계를 하실 때 전문설계사무소에 용역을 드려서 설계하셨을 텐데 물론 지반을 굴착하다 보면 연약지반이 나올 수 있고, 변경사유를 보니까 시추를 해보니까 연약지반이라 시설물에 안전을 더하기 위해 치환공법으로 바꿨다고 하는데, 제가 하나 질의하겠습니다.
여기가 배둔매립지 맞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습니다.
정영환 위원  언제쯤 매립했는지 아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몇 십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약 20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년 정도 됐으면 지반이 다 침하되었고요.
물론 관람석과 본부석 이런 구조물이 올라가는 곳은 지반이 약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런데 20년쯤 되었으면 지반도 다 되었을 것이고, 용역을 드린 설계업체에서 처음에 이런 걸 감안하고 설계를 했을 텐데 공법이 바뀜으로 해가지고, 물론 매트라든지 U관이라든지 관급자재는 많이 감소되었더라고요.
그런데 공법을 바꾸면서 1억원에 가까운 공사비가 증액되었거든요.
물론 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구조물을 튼튼하게 바꾸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 시설을 담당하시는 분들이 최고의 전문가이고 큰 공사도 많이 해보셨지만 설계변경 사유에 ‘지반이 약해서 공법을 바꿨다.’ 이렇게 단순하게 나와 있습니다.
치환공법으로 하면 흙을 걷어내고 자갈이나 강한 성질의 재료로 바꾸어 넣는데 제가 공법을 잘 몰라서, 치환할 때 흙이나 자갈을 몇 미터 정도 넣습니까?
○ 체육시설담당 박봉주  그것은 정해져 있는 게 아니고 지반에 따라서, 예를 들어 기존 매립되어 있는 부분은 기간이 오래되어서 안정되었는데 나머지는 농사를 짓던 저습답 부분이라 매트를 하면 서로 안 맞아 부동침하가 일어나서 밑에 있는 부분이 다른 곳으로 올라올 수도 있으니까 그것을 긁어내고 다시 양질의 자갈로 치환해가지고 성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일괄적으로 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했다는 것이죠?
○ 체육시설담당 박봉주  기존에 성토된 부분은 손을 안 댔고, 논으로 사용하던 부분이 연약지반이다 보니까 침하가 우려되어서 보완한 것 같습니다.
정영환 위원  공사 당시에는 제가 이런 질의를 할 위치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은 자료만 가지고 물어볼 수밖에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질의를 하는 겁니다.
사전에 용역을 줄 때 저습답이고, 충분히 침하될 수 있는 상황이고, 용역받은 업체에서 사전에 조사를 나와 지형에 맞게끔 설계를 해야 되는데 일괄 매트공법으로 했다가 부분적으로 바꾸는 것은 준비단계에서 조금 미흡하지 않았나 하는 걸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자료만 가지고 설계변경 부분에 감사를 받으면 오해를 받을 소지도 있다는 차원에서, 앞으로 우리 지역에 큰 공사가 많이 일어날 것인데 이런 부분은 사전에 용역업체에게 우리 지역 사정을 충분히 알려줘서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해야지요.
일상감사도 받고, 도에 가서 조정 받아 온 것 아닙니까?
그런데도 설계변경이 일어나는 것은 형식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잖아요.
하다 보니까 바꿔야 될 상황이라서 바꾼다, 물론 바꿔야 될 상황은 분명히 발생될 겁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공법이 바뀌는 것은 제가 꼭 말씀드려야 되겠다 싶어서 질의하는 겁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세심하게 일상감사도 하시고, 도에서도 걸러왔는데도 이런 부분이 발생한 것은 우리가 반성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 싶어서 질의했습니다.
최상림 위원님이 요구하신 자료는 나중에 꼭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위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사항은 충분히 반성해야 될 부분입니다.
용역을 줬다면 용역하는 업체에서 현장을 가서 시찰하고 설계했을 것인데 그 부분이 빠졌다고 하면, 그 부분을 생각하지도 않고 일괄 매립지라 생각하고 그렇게 한 것 같은데 용역검사에 부실한 부분도 있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최상림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최상림 위원  수감자료 12페이지, 사업변경 및 설계변경 현황 2에 자료가 나옵니다.
상세자료는 안 나오지만 당초 부지조성 5만6,130㎡, 순성토 1,645㎡, 배수공 664m, 포장공 1만8,614㎡, 부대공 1식에서 변경된 게 부지조성은 그대로고, 순성토는 311㎡로 1,334㎡ 줄었습니다.
그리고 배수공은 664m에서 685m로 늘었습니다.
포장공도 1만8,614㎡에서 1만7,927㎡로 줄었습니다.
이로 인한 사업비 차액 2억3,650만6천원이 감소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아마 전 단계 설계변경 자료인 것 같은데 어쨌든 설계변경 전체 금액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이 자료에 안 나옵니다.
아까 요구한 대로 자료를 주십시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세부내용은 별도로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다른 질의하실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숙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숙 위원  수감자료 48페이지, 고성박물관 운영 현황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얼마 전에 고성군 밴드에 올라온 글을 보면 1층에 무슨 행사를 한다고 되어 있던데 댓글에 뭐라고 적혀 있느냐 하면 ‘고성박물관이라 적고, 군민소통공간이라 읽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제 생각에 박물관의 순기능보다 다른 기능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는 댓글로 읽었습니다.
수감자료 48페이지에 보면 교육프로그램 운영, 즉 박물관 순기능의 역할은 초등학생 총 5회, 가족 총 2회, 성인 총 6회 해서 13건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으로 되어 있고, 맨 마지막 줄에 ‘군민 교육·문화공간 제공: 120회’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박물관의 순기능보다는 군민의 소통공간으로 많이 쓰였다고 되어 있는데 이에 대해서 과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보실 수도 있습니다.
고성박물관은 상설전시실이 다 2층에 있습니다.
1층은 군민들의 교육이나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놓고, 2층은 상설전시실로 소가야 역사를 전시해 놓고 있거든요.
문화공간 제공하는 데 주로 전시회를 많이 합니다.
여기만 보고 고성박물관이 제 기능을 안 하고 전시기능만 한다고 곡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서 고정배치 되어 있는 문화해설사 한 분이 오시는 분들께 2층에 유물을 상설전시 하고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분들이 2층은 안 가보시고 1층만 보고 가시면서 곡해할 수는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주 기능은 유물 상설전시이고, 부 기능이 문화공간으로써 1층만 활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사실 담당부서장으로서 1층을 그런 식으로 활용하다 보니까 상당히 곡해하는 부분이 있어서 동선을 개선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시실은 들어가는 입구에서 들어오는 게 아니고 반대편에서 들어올 수 있도록, 전시 부분에 대해서는 동선을 그렇게 하고, 박물관을 오시는 분은 정문으로 들어와서 2층으로 갈 수 있도록 동선을 개편하려고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향숙 위원  2층 상설전시관 활성화 방안을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계신다는 말입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김향숙 위원  본 위원이 생각하기에는 통로의 문제가 아니고, 박물관이라는 것은 과장님도 아시다시피 교육적인 자료를, 역사적인 자료를 전시해놓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교육적인 역사자료를 어떻게 활성화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박물관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올해는 가야역사체험단이라 해가지고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서 가야역사 강의와 고고학 체험도 하고, 가야역사 탐험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인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박물관대학을 6회 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시와 체험, 박물관대학 운영 이 세 가지가 삼위일체가 되면 활성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향숙 위원  이것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교육지원청이나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고 연계해서 일을 해보겠다는 생각을 해보신 적 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교육지원청과는 연계를 못해봤습니다.
대신 가야역사체험단에 초등학생들을 모집하면 인터넷상으로 모집하는데 오픈과 동시에 인원이 다 차거든요.
자녀와 부모가 같이 체험하는 프로그램인데 상당히 호응이 좋습니다.
앞으로 교육청과 연계한다면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향숙 위원  맞습니다.
그만큼 욕구가 있기 때문에 인터넷에 올리면 바로 충족되는 겁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면 우리나라 국사를 공부하게 되는데 역사를 하루아침에 외워서 인식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부모님들도 아이들의 교육적인 측면에서 그런 것을 많이 보여주고 싶어 하는 욕구가 강할 것입니다.
초등학교나 유치원 때부터 우리나라 역사나 문화를 접해줌으로써 아이들이 역사를 공부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초등이나 중등 과정에 가면 우리나라 고대역사의 문화권에 가야라는 말이 나옵니다.
지금 소가야 복원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와 연계해서 이것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주시면 좋겠고, 내년부터 행복교육지구라고 해서 교육지원청과 행정, 민간이 합쳐서 고성에 있는 인프라를 이용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있습니다.
12억원의 예산으로 행복교육지구를 합니다.
연계하셔서 우리 고성박물관의 2층 상설전시관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과장님이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김향숙 위원님께서 아주 좋은 제안을 하셨습니다.
사실 이런 사업이 있는지 저희들은 몰랐습니다.
자체적으로 프로그램만 운영했었는데 우리가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과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혼합해서 고성의 역사를 군민들한테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향숙 위원  어른들은 고성의 역사를 잘 아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잘 모릅니다.
역사의식을 어렸을 때부터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곳이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에 가서 처음 볼 때는 도자기 몇 점 있고, 깨진 그릇 몇 점 있고 이런 것에 흥미를 잃겠지만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랑 같이 간다든지 해설사들이 이야기해줌으로써,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아이들이 이걸 알 수 있을까 싶지만 어릴 때부터 몸에 습득되면 우리 역사를 사랑하는 의식이 생기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우리 고성의 역사와 우리나라 역사를 인식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 행정과 교육지원청 그리고 학교가 서로 연계해서 고성박물관을 잘 활용해주었으면 합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잘 알겠습니다.
김향숙 위원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감사진행 협의를 위해 감사를 잠시 중지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좋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10분간 감사중지를 선언합니다.
(15시 22분 감사중지)

(15시 33분 계속감사)

○ 위원장 이용재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감사를 실시할 것을 선언합니다.
문화체육과 업무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숙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숙 위원  과장님, 고성군에 있는 또 하나의 박물관에 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수감자료 50페이지, 고성탈박물관입니다.
탈박물관에 예산이 얼마 지원되고 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1억9,500만원 정도 지원되고 있습니다.
김향숙 위원  직원은 어떻게 편성되어 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고성박물관 직원이 탈박물관을 같이 운영하고 있고, 기간제 1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향숙 위원  관장님은 명예관장님이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습니다.
김향숙 위원  급여는 안 나갑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안 나갑니다.
김향숙 위원  탈박물관 1년 수입이 얼마입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650만원 정도입니다.
김향숙 위원  입장료가 성인은 2천원이고, 어린이는 1천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습니다.
김향숙 위원  그러면 하루 관람인원이 몇 명 정도 됩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연 인원이 8천명 되니까 주말 빼고 나면, 정확하게 계산은 못해봤습니다.
김향숙 위원  지나가는 관광객들도 있고 하니까 주말에도 하고, 월요일에는 쉬더라고요.
탈박물관이 전국에 몇 개 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전국 숫자까지는 미처 파악을 못했습니다.
김향숙 위원  군에서 하고 있는 탈박물관은 몇 개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탈박물관 방문객이 저조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사실 탈박물관은 2005년에 개관했지만 전문박물관으로써는 2014년에 등록되었습니다.
위치라든지 홍보라든지 소장하고 있는 소장품 숫자라든지 그런 것 때문에 관람객이 저조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향숙 위원  수감자료 50페이지를 보면 봉산탈춤 사자탈 등 28건에 38점 있습니다.
고성오광대 할 때 쓰는 탈들이 거의 다 거기 있더라고요.
맞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것과는 차원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오광대 시연할 때 쓰는 탈과 봉산탈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향숙 위원  그리고 탈박물관이 그렇게 넓은 면적은 아닙니다.
그런데 거기서 일하는 해설사 분이 하시는 말씀이 지나가다가 탈박물관이 있으니까 학생들에게 이런 것도 보여주면 좋겠다 싶어서 들어왔는데 공간은 좁은데 입장료가 학생 1천원이고 어른 2천원이고 하니까 그냥 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고 합니다.
1년 수입이 600여만원인데 무료로 활성화 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이 부분도 검토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향숙 위원  고성탈박물관 인접에 고성오광대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좋은 학습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성오광대와 탈박물관을 서로 연계해서 활성화 하는 방안을 조금만 생각하시면 활성화 될 것 같고, 만약 무료로 운영하게 되면 홈페이지에 홍보를 많이 해주셔서 고성의 관광자원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이것 역시 아까 본 위원이 말한 행복교육지구에 넣어서 고성의 인프라를 알리는 홍보자료로 썼으면 합니다.
과장님, 되겠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교육청과 협의해서 학생들 야외교육 시 고성박물관과 탈박물관, 오광대를 거쳐서 갈 수 있도록 협의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사실 어느 지역에서든지 흑자를 내는 박물관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문화예술은 경제적인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되거든요.
김향숙 위원님께서는 그렇게 하느니 무료화 해서 활성화 시키자는 말씀이신 것 같은데 적극 검토해가지고 가부를 위원님께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가치를 돈으로 따지기보다는 더 나은 가치가 있으면 그것을 활용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장님, 많은 노력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탈박물관 연 수입이 614만원인데 과장님께서 무료화를 신중하게 검토하시고, 더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시면 더 활성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잘 검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다른 질의하실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순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순 위원  과장님, 문화체육센터 운영 현황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문화체육센터에는 수영장, 스쿼시, 헬스장,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1년 이용객이 어느 정도 됩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1년 동안 이용하는 인원은 15만8천명 정도 됩니다.
김원순 위원  수입은 어느 정도 됩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4억9,300만원 정도입니다.
김원순 위원  수입이 4억9천만원이고, 지출이 5억8천만원 정도 됩니다.
차이는 2억2,496만5천원입니다.
맞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김원순 위원  이렇게 적자를 많이 보고 계신데 적자 폭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셔야 되는 것 아닐까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적자가 나는 주 원인은 세 자녀, 전입세대 감면 부분이 있는데 1억3,400만원 정도 됩니다.
그 외에 시설 유지관리비, 각종 공공요금, 인건비 이런 부분에서 지출이 많다 보니까 마이너스 요인이 생긴 것 같습니다.
김원순 위원  이 지출은 복지차원에서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시설물이나 사용하는 용품들을 조금 아껴 쓰는 수밖에 없고, 내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수밖에 없는데 제가 라커룸을 봤거든요.
라커룸을 새로 한 지 몇 년 정도 됐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개관할 때 당시에 설치하고 그 뒤에 교체는 안 했다고 합니다.
김원순 위원  몇 년 정도 된 것이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2003년이니까 15년 정도 되겠네요.
김원순 위원  입구에 있는 라커룸도 마찬가지입니까?
○ 주무관 선형재  아닙니다.
김원순 위원  입구에 있는 라커룸은 언제 새로 만들어진 겁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직접 말씀을 좀...
김원순 위원  담당자께서 직접 말씀해주십시오.
○ 주무관 선형재  5~6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원순 위원  왜 질의를 하느냐 하면 제가 라커룸 상태를 확인해 봤습니다.
이게 우리 집 거실에 있다면 이렇게 관리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라커룸 사용방법을 이야기하십니까?
○ 주무관 선형재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김원순 위원  하고 있습니까?
○ 주무관 선형재  예.
김원순 위원  라커룸이 5~6년 정도밖에 안 됐다고 하는데 사실 라커룸 상태가 너무 엉망이더라고요.
물이 들어가서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관리하는 사람들이 잘 하지 않으면 누가 어떻게 할 수 없는, 본인이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기는 한데 이런 것도 교육을 자주 해주시면 좋겠고, 수영장을 가고 싶어도 자리가 비지 않아서 갈 수 없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혹시 이런 민원은 받아보셨습니까?
○ 주무관 선형재  많이 받고 있습니다.
김원순 위원  이에 대한 대책은 세우고 계십니까?
○ 주무관 선형재  새벽반, 아침반, 저녁반은 인원이 너무 많아서 다 수용하지 못하는 입장입니다.
김원순 위원  체육시설은 군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어야 되는데 특정인만 이용하면 안 되잖아요.
로테이션으로 한다든지 적절하게 좋은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 주무관 선형재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원순 위원  라커룸이 한 20~30개 정도 모자란다고 들었거든요.
이런 민원도 들어보셨습니까?
20~30개 정도 모자라는 라커룸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느냐고 물어보니까 뽑기를 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 주무관 선형재  맞습니다.
김원순 위원  좋은 방법으로 하시는데 차가 있는 분은 가지고 다닐 수도 있잖아요.
나이가 있거나 다니기 불편하신 분들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자가용이 있는 젊은 분들은 이야기하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런 제안을 해보셨습니까?
○ 주무관 선형재  라커룸을 3개월 단위로 뽑고 있습니다.
뽑아서 배정하는데 민원이 상당히 많아 가지고 내년도에 라커룸 예산을 요구해놓았습니다.
지하공간을 활용해서 전체 수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김원순 위원  지하에 가는 게 맞을지 현관 입구에 한 칸을 더 올리는 게 맞을지 여러 가지로 생각해봤습니다.
그런데 물기도 있고, 지하에 내려가면 습기 때문에 더 약해질 수 있습니다.
모자란 부분을 꼭 해야 된다고 생각하면 혹시 밖으로 빼서, 오리발 물기도 잘 빠져야 되고, 습기가 안 차려면 풍향도 좋아야 되고, 가끔 햇빛도 받아야 되니까 밖에 작은 가건물을 세워서 이런 부분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 주무관 선형재  밖에 설치하려면 안전관계도 있고요.
혹시 사람 손이 탈까 싶어서 아직 그것까지 검토를 안 해봤습니다.
그런데 요즘 라커 재질이 좋아서 안에서 녹슬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재질을 조사해놓았습니다.
최대한 통풍이 잘 되는 것으로 해가지고 예산이 편성되면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긴급 의사진행 발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답변은 과장님이나 담당이 답변을 하는 게 맞습니다.
앞으로 담당자가 답변하는 것은 지양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원순 위원  이것도 하나의 복지라고 생각합니다.
군민들이 이런 복지서비스를 다 나누어 가질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고, 건물 하나 짓는 것도 멀리 내다보시고 차근차근 계획해서 진행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숙 위원 보충질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향숙 위원  라커룸에 대해서 보충질의 하겠습니다.
라커룸이 모자란다고 민원이 들어와서 수영장을 찾아가 본 적 있습니다.
라커룸이 나무 소재로 만들어져 있는데 6~7년 됐으면 정말 많이 낡은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저희들이 그 안을 열어봤을 때 곰팡이가 피어서 엉망이었습니다.
라커룸이 굳이 로비에 있어야 될까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문화체육센터 2층에 문화공연이 있으면 많이 오르내리고 하는데 라커룸이 로비에 있어서 미관상 좋지 않다는 느낌을 항상 받았습니다.
라커룸을 계속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사람의 욕구는 끝이 없습니다.
모자라서 20~30개 만들어 주면 다음에 또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물론 서비스 차원에서 해야 할 일이지만 사회적 약자, 노약자나 장애인들에게는 라커룸을 주더라도 차를 소지하고 다니시는 분들은 자기 물건을 차에 싣고 다니면 됩니다.
그것을 관계자분들이 적극적으로 권유하십시오.
현재 라커 안에 곰팡이가 슬어서 엉망입니다.
눈에 안 보여서 그렇지 열어 보면 바퀴벌레도 많습니다.
우리가 가니까 기존에 있는 곳 위에 한 단을 더 올려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그런데도 모자라서 더 해달라고 민원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과연 라커를 해줘야 될 것인가 우리가 나가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미관상 보기 좋지도 않은 라커룸을 계속 만들어줘서 더 복잡한 공간이 되면 좋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건을 소지하고 다닐 수 없는 분들에게만 라커룸을 제공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차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은 되도록 물품을 차에 가지고 다니고, 솔직히 복지 차원에서 적자운영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복지라는 측면에서 수영장과 헬스장 등 여러 가지를 제공해주는데 군민들도 내가 받는 만큼, 행정에서 하는 것에 답을 해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수영장을 다니시는 분들에게 강력하게 이야기하셔서 되도록 라커룸을 사용하지 않고, 장애인이나 노약자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권유해줬으면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라커룸에 대해서 여러 가지 지적이 있었습니다.
청결상태라든지 위치, 배정방식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일단 낡은 것은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교체하겠습니다.
그리고 라커룸 배정방식도 노약자나 장애인 위주로 바꾸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덧붙여서 문화체육센터가 우리뿐만 아니라 운영하고 있는 자치단체에서는 거의 다 마이너스입니다.
그럴 수밖에 없습니다.
군민들한테 서비스 차원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게 있는데 하여튼 군민들이 최대한 현 건물 범위 내에서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향숙 위원  그리고 바구니를 넣을 때 물이 찬 상태 아닙니까?
밑에 물받침대가 없더라고요.
물받침대를 구입해서 라커룸에 바구니를 넣을 때 반드시 물받침대를 같이 넣을 수 있도록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제가 보기에도 문화체육센터 들어가는 입구에 라커가 있으니까 보기가 좀 그랬습니다.
방금 김원순 위원님과 김향숙 위원님이 말씀하셨는데 앞으로 라커 개수를 늘리지 말고 약자들에게 배려해주십시오.
수영장이 읍에서 거리가 상당히 멉니다.
자가용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차를 가지고 있는 분은 차 안에 보관할 수 있도록 지도계몽 해주시고,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나 장애인, 약자들이 라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잘 알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다른 질의하실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정영환 위원입니다.
수감자료 31페이지, 민간행사 보조사업에 대해서 질의하겠습니다.
운흥사 영산재에 2천만원 지원되는데 영산재 행사는 주 내용이 뭡니까?
영산재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제가 이것은 미처 파악을 못했습니다.
정영환 위원  담당은 알고 계시죠?
○ 문화예술담당 김영국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승려에 대한 추모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담당은 정확하게 알고 계시네요.
승려 분들도 계시지만 민간인들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거기에 계시다가 몰살을 당한 지역이거든요.
그런 것을 추모하기 위한 영산재인데 조선시대 때는 관찰사, 경상남도 도지사가 해오던 행사를 지금은 고성군에서 맡아가지고 해오는 형편입니다.
2천만원 전부 다 군비입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도비 400만원, 군비 1,600만원 해서 2천만원입니다.
정영환 위원  2017년도에는 얼마였는지 아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2017년에도 동일한 금액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그때보다 예산이 조금 줄었을 겁니다.
제가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2,500만원에서 500만원 깎였을 겁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정영환 위원  올해 예산은 얼마입니까?
제가 아직까지 확인을 못했습니다.
당초예산에 2천만원입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2,400만원입니다.
정영환 위원  예산이 400만원 증액되어서 천만다행이네요.
군수님이 호국정신 함양과 보훈대상자 예우강화를 위해 조례까지 바꿔가면서 처우를 개선하고 있는데 우리 행정이 엇박자로 나가는가 싶어서, 400만원이 올라와서 그래도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대변인은 아닙니다.
지역에 이런 여론이 있습니다.
실과장님이나 담당은 이런 사항을 분명히 숙지하셔서 다음에 예산을 편성하시거나 업무를 추진하실 때 서운함이 없도록, 군정시책과도 맞아질 수 있도록 예산을 편성해주십사 하는 부탁을 드리려고 했는데 400만원이 증액되어서 그래도 천만다행인 것 같습니다.
다른 질의를 하겠습니다.
현재 고성농요 전수관이 상리면에 있지 않습니까?
2006년도에 6억원 정도를 들여서 옮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 오광대 옆으로 이전하자는 여론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장님도 이런 여론 들어보셨죠?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정영환 위원  과장님 판단으로는 농요전수관이 오광대 옆으로 이전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고성농요 사무실에 대해서 얼마 전에 농요회장님과 국장님 그리고 관계자 네 분과 군수님이 면담을 했습니다.
고성농요 회관을 어떤 이유로 우산에서 상리로 이전했든지 간에 농요 발원지가 우산이니까 지금은 다시 우산으로 이전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가 있으셨습니다.
소요경비를 어떻게 할 계획이냐고 여쭤보니까 현재 상리면에 있는 전수회관을 매각하게 되면 3억원 정도 나온다, 총 사업비는 46억원으로 보고 있는데 3억원은 매각대금으로 하고, 43억원은 군비로 해야 된다, 농요 측에서 문화재청에 알아보니까 새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데 저희들이 알아본 바로는 건물을 지은 지 10년 밖에 안 되었고, 그 당시 지을 때 신축한다고 이미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요새 문화재청에서 내구연한을 20년으로 보기 때문에 새로 지으려면 20년 이상 되어야지 10년 된 걸 다시 이전하고 싶다고 지어주지 않는다, 하려면 자치단체 순수 군비로 해야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런 말씀을 드렸더니 자기들은 지원해줄 수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면 다음에 시간을 내서 행정과 농요가 같이 문화재청에 가서 한 번 더 물어보자, 그 결과에 따라서 이전하든지 그대로 있자 이렇게 되어 있거든요.
12월 3일에 문화재청에 같이 출장가기로 되어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문화재청에 가면 해답을 얻어 오실 수 있겠습니다.
이런 말들이 자꾸 있으니까요.
지역에 있는 분들도 농요가 올 때는 언제이고 왜 간다고 하느냐는 이야기도 들릴 수 있고요.
고성농요 전수·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쪽으로 힘을 모아야지 회관 이전에 행정력이 자꾸 소모되면 안 될 것 같거든요.
이 부분을 빨리 매듭지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질의했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정영환 위원  이왕 한 김에 한 가지만 더 질의하겠습니다.
소가야문화제가 용역을 통해 격년제로 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있지 않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정영환 위원  군수님이나 행정의 방침은 격년제를 유지하고 있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2017년에 용역해가지고 올해 한 번 개최를 안 했거든요.
용역한 지 이제 1년밖에 안 됐습니다.
그런데 또 다시 이렇게 저렇게 한다는 것보다는 조금 더 해보면서 문제점이나 개선해야 될 점이 생기면 그때 하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올해는 소가야문화제가 개최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소가야문화보존회에 있는 각 분과단체들은 전시나 공연 이런 걸 다 했지 않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습니다.
정영환 위원  이런 내용이 고성 문화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앞으로 방향을 별도로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소가야문화제 때 하던 단위행사가 문화제가 개최되지 않는다고 해서 그치게 되면 문화예술에 단절현상이 생깁니다.
한 번 끊어졌다가 이으려면 연속성이 없어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단위행사는 계속 이어져야 된다 보고, 올해 같은 경우 군민의 날 행사 때 하고, 일부 가리비축제와 농업인의 날 축제를 할 때 했었는데 문화제 행사가 없을 때 해보니까 상당히 반응도 좋고 호응도 있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진행되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영환 위원  과장님께서 그렇게 생각하고 계신다니까, 개별적인 단체들이 일부 보조금을 받고 자부담을 해가면서 활동하는데 행정이 너무 소극적이지 않나 그런 차원에서 질의했습니다.
독자적인 행사로 2년마다 문화제가 개최될 때는 관람할 수 있는 인원도 확보되는데 문화제가 개최되지 않을 때는 열악한 단체에서 행사하기가, 해가지고 사기를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부분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주무부서에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가 알아보기 위해 질의했습니다.
그리고 소가야문화보존회를 통해 각 분과에 보조금을 지원했지 않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정영환 위원  소가야문화보존회를 통해 지원해서 행사를 해야 될 것인지, 아니면 군에서 각 단체로 일괄 보조금을 지급할 것인지, 소가야문화제 3일 행사를 위해서 보존회에 보조도 많이 했는데 순수하게 소가야 문화 발굴이나 전통을 복원하는 학술적인 단체로 갈 수 있는 길도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에서 협의체 같은 걸 만들어 가지고 구체적인 노선을 정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장님은 별도의 생각이 있으십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사실 그동안 소가야문화보존회에서 개최한 행사가 너무 단편 일률적이고 볼거리가 부족하다, 보존회에서도 다 알고 있습니다.
자기들 계획으로는 12월 6일 정도에 이사회를 개최해가지고 이사진 전원 사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제출하고 나면 혁신팀을 꾸려서 차기 이사를 선임하고, 1월에 총회를 개최해서 승인을 받아가지고 내년 행사는 말 그대로 혁신팀에서 새로운 걸 만들어 보자, 예를 들자면 소가야 골목여행이라든지 소가야 골목길 벽화그리기 이런 참신한 걸 많이 발굴하기 위해서 12월 초에 현 이사진들이 일괄 사퇴하고, 혁신팀을 만들고, 차기 이사진을 선임해서 총회에서 인준받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내년부터는 진짜 새롭게 변모한 소가야보존행사가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정영환 위원  사단법인 소가야문화보존회와 행정이 협의하셔서 분야를 명확하게 정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혁신팀에서 문화제 행사를 주관한다면 맡기실 의향이 있으시네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그렇죠.
과거에 하던 분들은 너무 관습에 젖어있기 때문에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해가지고 꾸려 나가보자는 취지인데 이끌어 나가는 것은 현행대로 고성군에서 소가야보존회에 보조금을 주고, 새로운 팀에서 단위행사를 하는 것으로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정영환 위원  소가야문화보존회의 순수한 역할을 행사 지원부서 형태로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순수한 학술이나 아까 말씀하신 그런 사업을 해가지고 소가야의 왕도인 고성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는 것도, 그런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 도와줄 수 있는 길이 있으면 도와드려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소가야문화보존회 이하에 있는 각 분과단체의 행사나 지원은 그대로 보존회에서 분과와 협의해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한 방법이지만 이런 부분도 명확하게 협의를 하셔가지고 업무를 정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알겠습니다.
정영환 위원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정영환 위원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보충질의 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소가야문화보존회에서 생각하는 게 사람을 많이 동원해야 된다, 타성에 젖어 있습니다.
군민체육대회 하는 날만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격년제로 하면 사람 동원이 힘드니까 모든 문화예술 부분이 단절됩니다.
정영환 위원님이 방금 말씀했다시피 소가야문화보존회는 학술연구 하는 분야로 가주시고, 나머지 예술·행사·전시는 해마다 하고, 문화가 단절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문화는 마음의 양식이고 항상 접해도 모자라는데, 12월 6일 날 일괄 사표를 내신다고요?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계획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구체적인 대안이 생길 수 있도록, 좋은 모습으로 갈 수 있도록 문화체육과장님이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질의하실 위원 계십니까?
정영환 위원  제가 하나 더 질의하겠습니다.
○ 위원장 이용재  정영환 위원 질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영환 위원  종전의 소가야문화제와 지금 현재 격년제로 할 때 차이가 있습니까?
읍면 농악경연대회는 농업인의 날에 행사를 매년 하고 있고요.
각 분과의 전시회나 행사는 매년 단절되지 않고 하고 있고요.
단지 체육대회 하나만 빠진 것이고요.
문화제 행사는 그대로 하고 있는데 문화제를 격년제로 한다고 하면, 어떻게 보면 우스운 일일 수도 있습니다.
문화예술을 총 책임지고 있는 담당 과에서 이런 부분도, 읍면 농악경연대회 이런 행사가 격년제로 열리면 또 문제가 다릅니다.
그런데 현재 하고 있는 현황을 면밀하게 분석해보십시오.
군민체육대회는 격년제로 하더라도 문화제 행사만큼은 특별히 빠지는 게 없지 않습니까?
기존 문화제 행사 그대로 다 하고 있지 않습니까?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예.
정영환 위원  군수님 간담회 잘 하시데요.
우왕좌왕 하지 않도록 해당 분과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 이런 내용들을 책상 위에 다 올려놓고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는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결론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 문화체육과장 고재열  잘 알겠습니다.
정영환 위원  계획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 위원장 이용재  더 질의하실 위원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질의하실 위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과 소관에 대하여 질의와 답변을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문화체육과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겠습니다.
문화체육과장님, 답변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지적사항을 요약하면 소가야 달빛사냥 행사 계속 추진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해주시고, 농악공연 관련 방향성과 일관성 있는 대회추진을 당부드리고, 전통사찰 화재 대비 소화장비 점검과 대책을 강구해주시고, 백세공원 명칭 변경을 검토해주시고, 스포츠마케팅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조례 또는 지원계획을 마련해보고, 도지사배 마라톤대회는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주시고, 고성박물관 순기능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화체육과 소관에 대해서 질의와 답변을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문화체육과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감사에서 우리 위원님들께서 지적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히 보완조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오늘 감사일정을 모두 마치고, 내일 10시에 계속해서 관광지사업소, 상족암군립공원사업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중지를 선포합니다.
(16시 19분 감사중지)


○ 출석위원(5명)
     이용재     김향숙     최상림     정영환     김원순
○ 출석사무직원
  전   문   위   원           최 대 석
  의   사   담   당           박 석 수
  속     기     사           김 규 남
○ 출석공무원(1명)
  문 화 체 육 과 장           고 재 열
○ 회의록서명
  위     원     장           이 용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