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고성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고성군의회사무과
1993년 6월 28일(월) 10:30 개식
제16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 국 가 제 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10시 30분 개식)
지금부터 제16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 로 "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맞추어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 묵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전완중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김영철군수님을 비롯한 실과소장 여러분!
제16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에 자리를 함께 하여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봄 문민정부 출범 후 사회전반에 걸친 사정으로 양파껍질처럼 벗겨지는 부정과 비리가 연일 언론매체를 통하여 쏟아지는 것을 보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부끄러움과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총체적인 부정부패와 비리는 법을 지키지 않고 정직성과 도덕성을 상실에서 온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것은 남의 일만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자신을 되돌아 보고 지난 2년간의 의정생활을 냉정히 비판하고 반성하여 새로운 의원상을 구현하는 계기로 삼아 의회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더욱 다지도록 합시다.
긴 중앙집권체제하에서 어렵게 탄생한 초대의회도 인상에 비교하자면 이제 유년기를 지나 청장년기에 접어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일천한 의회역사이지만 그동안의 경험과 축적된 지식을 최대한 발휘하여 의결기관으로서, 그리고 통제 및 조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야 할 때입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제 몫을 다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제 몫을 다하자면 내부결속과 화합없이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화합은 아무리 강조하여도 지나치지 않는 것입니다.
의원이나 공무원이나 비록 역할은 다를지라도 목적은 한 가지, 그것은 군민의 복리정진과 고성의 발전을 위하여 존재하는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지난 5월에는 의회개원 2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출신지역 주민에게 보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의정에 반영시키기 위한 의원 의정활동보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의정활동보고회를 통하여 수렴된 주민의 저변에 흐르는 생한 소리는 겸허히 받아들여 주민의 애로사항과 현안문제는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최선의 해결책을, 최선이 어려우면 차선의 해결책을 강구하여 주민의 뜻에 부응하는 의회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번 제16회 임시회에서는 9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주요한 조례안, 그리고 각종 승인안 등이 다루어지는 매우 중요한 회의입니다.
특히 예산은 8만 군민의 세금으로 짜여지는 것으로 밝을 필요하거나 부적절한 예산편성이 없는지를 심도있게 심의하여 한 푼의 예산도 낭비되게 편성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또한 이번 임시회를 통하여 군정에 대하여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고 비판을 가하는 진정한 주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그리고 집행부 관계공무원은 각종 안건에 대하여 사전에 복잡한 준비로 제안설명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의원과 집행부측의 의견의 착오로 안건이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처리되는 의회운영은 개선하고, 집행부와 의회의 긴밀한 협조체제로 더욱 성숙된 의회의 모습을 보이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1993년 6월 28일
고성군의회의장 전완중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집행부 실과장님들께서는 돌아가셔도 되겠습니다.
(10시 39분 폐식)
○ 출석의원
전완중 김대산 박경재 김영철 황석도 김행정
박장일 곽근영 김동봉 강한영 하진권 한종구
김익수 정채웅 허복만
○ 출석공무원
군수 외 20명
○ 서명의원
의 장 전완중
서 명 의 원 황석도
김행정
사 무 과 장 이학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