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고성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고성군의회사무과
1994년 8월 16일(화) 14시 00분
제25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 국 가 제 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14시 00분 개식)
지금부터 제25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 로 "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맞추어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 묵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전완중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유금열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오늘 제25회 임시회 개회식에 건강한 모습으로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정말 반갑습니다.
지난 7월 한달동안 가뭄극복을 위하여 애쓰신 군민 여러분께도 그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가뭄대책 현장에서 한방울의 물이라도 더 퍼올리기 위하여 애쓰고 태풍피해예방을 위해 수고하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이러한 가뭄으로 인한 재난은 자연재난이라기 보다는 인재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가뭄이 불과 한달 보름여일 동안에 이렇게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힌 것을 보았을 때 이것은 자연재난에 대한 대비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자연재해는 인간이 막아 내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는 자연이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자연을 지배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재난으로 인한 어려움이 닥쳤을 때 대안을 세우고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것이 아니라 폭넓은 시각과 사고로 사전에 충분한 대책을 세워 슬기롭게 자연재해를 이겨 나갈 수 있는 자세를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국제화, 개방화시대를 맞이하여 사회전반에 걸쳐 개방과 개혁의 열기가 가속화되면서 정치·경제에 대한 군민적 기대와 관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의회의 선도적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는 지난 제24회 임시회를 통하여 삼천포시의회에서 고성군민의 의사와는 전혀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하이면지역의 삼천포시 편입건의서를 채택하여 관계기관에 송부한데 대하여 본 군 의회에서는 즉각적이고도 단호하게 반대의사를 분명히 전달한 바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이러한 주민의 의사와 상반되는 어떠한 책동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강조하는 바입니다.
의원 여러분!
금번 임시회에서는 지방자치법과 지방자치법시행령의 개정으로 인한 이에 관련된 각종 조례를 제·개정하게 됩니다.
지방의회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는 입법기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임시회에서는 한차원 높은 토론문화가 정착되도록 하여 소수의견이 존중되고 다수결에의한 의사결집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군정을 충실히 감시 견제하며,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군민으로부터 더욱더 신뢰받는 의원상을 정립하도록 합시다.
끝으로 우리지역은 농촌지역으로 우루과이라운드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등 많은 현안문제가 산적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우리 의회가 법적으로나 제도적으로 많은 한계가 있습니다만, 민의의 전당인 우리 의회에서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주어진 역사적 책임과 사명으로 알고 슬기롭게 완수해 나가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1994년 8월 16일
고성군의회의장 전완중
집행부 실과장님께서는 돌아 가셔도 되겠습니다.
(14시 06분 폐식)
○ 출석의원(14명)
전완중 김대산 박경재 김영철 황석도 김행정
곽근영 김동봉 강한영 하진권 한종구 김익수
정채웅 허복만
○ 출석공무원
군수 외 20명
○ 서명의원
의 장 전완중
서 명 의 원 김동봉
강한영
사 무 과 장 조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