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고성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고성군의회사무과

1994년 9월 10일(토)  10시 30분

제26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 국 가   제 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10시 30분 개식)

○ 의사계장 제인호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6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     로 "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다음은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맞추어 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일동 묵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전완중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전완중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어느덧 가을로 접어드는 문턱에 오늘 제26회 임시회 개회식을 맞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등원하여 주신데 대하여 반갑고 기쁜 마음이 앞섭니다.
  아울러 폐회기간중에는 올여름의 유례없는 가뭄으로 인한 한해우심지역을 방문하시어 격려와 대책을 강구해 주신데 대하여 그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의원 여러분!
  오늘 제26회 임시회는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금번 내무부에서 발표한 울산시의 직할시승격, 부산직할시역 확장과 관련한 2단계 행정구역개편안 추진은 특정지역의 이익만을 위한 것으로 우리 경남도민의 정서에 반할 뿐 아니라 경남을 분할 말살하려는 정책으로 마산, 창원시의회를 비롯한 전 도민의 반대여론이 비등한 이 시점에 같은 경남도민으로서는 물론 전체 군민의 대의기관인 우리 의회에서 정부의 안하무인격인 독선적 발상을 저지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코자 긴급히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의원 여러분!
  지금의 우리 시대는 과거의 강압적이고도 중앙집권적 행정행태에 서 탈피하여 문민정부의 출범과 지방자치시대의 개막으로 국민의 뜻을 좇아 행하는 새로운 지방화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행정구역개편과 같은 정책은 지역민의 이해와 행정목표달성이 가장 최선의 것이어야 함은 물론 그 추진과정이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주민에게 알려져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내무부에서는 경남도민의 아무런 여론수렴과정없이 독선적으로 행정구역개편 시안을 작성, 막무가내로 밀어 붙이는 구태의연한 발상은 우리 도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에 금번 임시회에서는 중앙정부의 유아독존격이고도 일부 지역이기주의에 근거한 지역패권주의적발상을 불식시키기 위하여 긴급히 회의를 개최하는 것이므로 오늘의 이 자리가 우리의 후손들에게 자랑스런 조상으로 간직되고 유구한 우리의 땅을 그대로 넘겨 줄 수 있도록 행정구역개편안 반대결의안을 채택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막중한 시대적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시고 우리의 책무를 다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나가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1994년 9월 10일

  고성군의회의장  전완중

○ 의사계장 제인호  이상으로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바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도록 하겠습니다.
  
  (10시 38분 폐식)

  
○ 출석의원(15명)
  전완중   김대산   박경재   김영철   황석도   김행정
  박장일   곽근영   김동봉   강한영   하진권   한종구
  김익수   정채웅   허복만
  
○ 출석공무원
    기획실장 외 2명
  
○ 서명의원
    의       장          전완중
    서 명 의 원          하진권
                         한종구
    사 무 과 장          조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