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고성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고성군의회사무과

1998년 1월 16일(금)  14시 00분

제58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14시 00분 개식)  

○ 의사계장 조용학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58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 국기에 대하여 경례 "
  " 바     로 "
  이어서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애국가 제창 "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 일동 묵념 "
  " 바     로 "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박충웅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 의장 박충웅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암울했던 정축년 한해도 어느 듯 지나가고 무인년 새해를 어두운 그림자와 함께 우리는 새롭게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2년 6개월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임무와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군정발전과 7만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헌신 노력하신 이갑영 고성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제58회 임시회는 무인년 한해의 첫 의정을 시작하는 회의로서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므로 우리 군민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또 의정방향을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할지를 생각하고 의지를 다지는 새로운 각오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지난 30여년간 허리띠를 졸라매며 땀흘려 일구어 냈던 경제적인 성과가 하루아침에 무너져가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국가부도 위기라는 미증유의 사태에 직면한 이 시대에 너무도 허탈하여 국민 모두가 심리적인 공황에 빠져 버린 듯 합니다.
  위기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고, 더욱 깊은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 들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난세를 극복할 위인이 있듯이 우리의원 모두는 군민의 대표자로서 스스로 해묵은 생각, 낡은 체제를 계절이 바뀌면 새옷을 갈아 입듯이 과감히 벗어 던지고 변화의 주체로서 도탄에 빠진 경제를 살리는데 선봉장 역할을 하여야 할 줄 압니다.
  이러한 시기에 의원 모두는 시대적 소명의식을 새롭게 하여 "하면된다"는 단순한 진실로서 재무장하고, 용기와 굳은 신념으로 진정 군민을 위하여 진솔하게 의정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가슴깊이 새겨 작은 이익과 이기심에 얽매이지 말고 화합과 단결로서 활기넘치는 고성군의회가 되고, 7만 군민의 뜻을 한데 모아 살기 좋고 희망에 찬 고성을 건설하는데 정진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모두 진정한 군민의 참 봉사자로서 발로 뛰고 귀로 듣는 현장의정 구현과 군민의 뜻을 굴절없이 수렴하여 참뜻을 의정에 반영하는 등 새로운 자치문화가 만개할 수 있도록 '98년도에는 다음 같이 의정을 펼쳐 나가고져 합니다.
  첫째, 새해 첫 임시회를 통하여 집행부로부터 '98년도 군정주요업무 계획을 보고받고 IMF시대에 대비한 지역개발, 교통, 환경, 상·하수도, 복지농어촌 개발, 복지분야 등 각종 시책들이 장·단기별로 차별없이 추진되도록 감시·감독을 철저히 해 나갈 것이며, 특히 군민생활과 밀접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고져 의회사랑방 운영의 활성화, 현장의정활동 능동적 수행, 폭넓은 대화로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토록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지금까지 힘써 왔던 것처럼 의회와 집행부간 상호 보완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균형적인 바탕위에서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들이 적극적인 책임의식과 봉사정신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궁극적 목표인 다양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진력코져 합니다.
  하지만 군민의 의사를 무시하거나 군민요구에 반하는 시책을 추진할 때는 이를 철저히 견제하고 통제하여 군민 본위의 군정을 펴도록 독려할 것입니다.
  셋째, 6개월여 남은 임기동안 의원 모두가 그 동안 축적된 의정경험을 토대로 우리군의 산적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여 적극 지원토록 하겠으며, 잘못된 군정에 대하여는 과감히 바로잡고, 보완 또는 개선이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는 발전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여 군정발전에 기여토록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최근 심각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하여 물자아껴쓰기, 예산절감, 과소비풍조 일소, 근검절약 등 합리적인 소비생활과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집행부와 공동연구·노력하여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여 경제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아무쪼록 임기 마지막 해인 올해는 7만군민의 기대와 여망이 충족되도록 앞으로 남은 6개월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합시다.
  아울러 금번 임시회에서 보고되는 주요업무계획은 올해 한해동안 우리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기회에 군정을 소상히 파악하여 남은 의정활동에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이 뜻대로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998. 1. 16

  고성군의회의장  박 충 웅

○ 의사계장 조용학  이상으로 제58회 고성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 10분 폐식)

  
○ 출석의원(15명)
  박충웅   안수일   김성규   이익수   김행정   윤정호
  박태공   이상근   박상수   하진권   박현규   이재호
  정채웅   김문수   최정훈
  
○ 출석사무직원
    사   무   과   장          강수조
    전   문   위   원          김중록
                               이상진
                               정종군
    의   사   계   장          조용학
    사   무   직   원          임선애
                               김현주
  
○ 출석공무원(18명)
    부      군     수          강홍석
    기 획 감 사 실 장          정창영
    문 화 공 보 실 장          김일대
    내   무   과   장          이학길
    재   무   과   장          안한규
    지   적   과   장          김영석
    사 회 복 지 과 장          신정자
    환   경   과   장          안광만
    축   산   과   장          박명규
    경 제 통 상 과 장          채정진
    산   림   과   장          유금석
    수   산   과   장          김길우
    건   설   과   장          이광재
    민방위재난관리과장         조경석
    보   건   소   장          임영범
    농 촌 지 도 소 장          최용규
    기 술 개 발 과 장          이태수
    당항포관리사무소장         허종옥
  
○ 회의록서명
    의             장          박충웅
    서   명   의   원          이상근
                               박상수
    사   무   과   장          강수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