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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것은 버리고 못된 것만 따라 하는 정무실장 5급 1명, 7급 1명 채용 뻔뻔하다!
작성자 장** 작성일 2022.07.19 조회수 324
좋은 것은 버리고 못된 것만 따라 하는 정무실장 5급 1명, 7급 1명 채용 뻔뻔하다!

정무실장의 역할은 지자체의 정책 결정 보좌와 특정분야의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이 요구되는 업무로 돼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제 식구 챙기기, 비자금 가방모찌” 라는 비판이 따라다닌다. 특히 공개채용이 아닌 군수의 결정으로 그 비판은 불을 지핀다.

군청에 30년 이상 근무하고도 5급 승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군수는 4년 전 국힘 의원들의 반론을 아무 거리낌 없이 정무실장을 5급으로 내정했다. 이것은 못된 것을 부화뇌동(附和雷同) 하는 꼬락서니로, 견리망의(見利忘義) 신악이 구악을 능가하는 것이다.

사실 정무실장 직급을 5급으로 승진 채용한 것은 전 백 군수 취임부터다. 때문에 당시 의회의 일괄은, 재정사정과 기존 관례를 감안 않는 5급 채용에 대하여 엄청난 비판적 반론이 있었다. 실제로 의회와 집행부의 대립 단초를 제공한 사건이 정무실장 5급 채용 사건이었다.

그렇다면 당시 반대했던 보수당 의원들과 같은 당의 이 군수는 백 군수와 달리 6~7급으로 채용해야 마땅하다. 그래야 보수적 소신에 책임지며 내로남불 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 군수는 백 군수를 허물하면서도 자신은 본받는 우이효지(尤而效之)이며 내로남불 전형이다.

덕분에 그래도 보수라는 이름으로 지지해왔고, 그들 못지않게 헌신적으로 보수의 미래를 창조하고자 버티어온 동지들의 소신을 아무거리낌 없이 한바탕 조롱거리로 만들어버렸다. 비록 낡은 수구지만 보수라는 말에서 느낄 수 있었던 도덕적 긍지와 자부심을 한방에 날려버렸다.

보수의 자존심과 떳떳함 대신에, 이 군수가 하는 짓이 악행은 아닌지, 악행임도 모른 채 악행을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심을 안겨 주었다. 군수의 모습이 보수 지지자의 일부라면, 저런 마음으로 지지했다면 차라리 지지를 안 하는 게 더 좋았을 것이라는 군민들의 하소연이 많다.

이런 의미에서 28년의 세월 끝에 얻은 군수 자리에 뻔뻔한 개인적 난장판은, 우리 군민들에겐 보수적 그것이 박살내버린 그 모든 신뢰와 긍지를 대가로 어떤 소중한 시선을 되찾도록 해준 것인지도 모른다. 처참한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나게 해줄 새로운 희망의 열쇠를 말이다.

군민들이 생각도 없고 어리석기 때문에, 진보는 북한추종 친북좌파라는 보수홍보에, 진보를 비난하면 애국자라 소리치는 할아비들 같아서 이 군수를 찍은 것은 아닐 것이다. 지금 문제는 사적인 본질을 은폐하는 것이 아니라 뻔뻔하게 다 까놓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고성에서 진보나 무소속보다 보수의 탈을 쓰는 것이 당선과 이익이 된다는 사실을 일찌감치 체득한 군수이다. 솔직히 향후 4년 동안 군민이 싸워야 할 악은 공정과 상식의 탈을 쓰고 엄청난 위선을 행하는 권력이다. 이 유례없는 당당한 위선이 군민들을 당혹하게 한다.

보수에게 기대하기 마련인 최소한의 상식과 가식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점에서 정치학박사라고 지칭하는 것은 저들끼리 다해먹고 군민의 바람과 생존은 외줄에 매달아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로 만들었다. “잊어버린 4년을 되찾겠다.”것 또한 동당벌이(同黨伐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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